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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를 두려워하고 현재 상황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내부의 적이다.
    - 마이클 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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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2일 연중3주간 월요일(나해)
찬미예수님!
일상생활 안에서 아무렇게나 말을 던지는 사람들로 인해서 마음을 끓일때가 종종 있다. 그들은 상대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은 채 말을 던지고, 그 말이 상대의 가슴에 남아 응어리가 된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나도 그런 말에 상처를 받는 사람 중에 하나이다. 얼굴이 건조해서 로션을 바르고 밥을 먹으러 가면, 그 모습을 본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왜 얼굴이 개기름 흐르는 것처럼 번들번들해" 이 말에 대답을 하고 싶지만 송곳 같은 내 성격에 쏴 붙이면 서로 마음이 상할까봐 그냥 "네~~"하고 대화를 마친다. 그리고 방에 와서 아침식사 때 그 대화를 떠올리며, '한번 쏴붙여야 하는데", "그 인간은 인성이 어떻기에 저렇게 말하는 거야" 하며 이불킥을 하며 하루 종일 그 대화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이런 말들이 그림자처럼 떠다니다가 우연치 않게 법륜 스님의 강연을 보았다. 어떤 여학생이 스님에게 고민을 상담했다.
여학생:
"스님, 어떤 사람이 저에게 상처를 준 게 자꾸 생각나요. 고등학교 때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들었는데 상대가 나를 때릴 까봐 아무 답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어요. 1년이 지났는데도 자꾸 생각나서 괴로워요"
법륜스님:
"길을 가는데 갑자기 누가 자기에게 뭘 주고 갔어요. 선물인 줄 알고 열었는데 안을 보니 쓰레기예요. 그럼 질문자는 어떻게 하겠어요?"
여학생: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겠죠."
법륜스님:
"나쁜 말은 쓰레기입니다. 말이라고 다 같은 말이 아니고, 그중 쓰레기가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질문자가 가만히 있었는데 그 사람이 쓰레기를 던졌어요. 그러면 쓰레기인 걸 알았을 때 그 자리에서 쓰레기통에 턱 던져버리면 됩니다. 그런데 질문자는 그 쓰레기를 주워서 1년 동안 계속 가지고 다니며 그 쓰레기봉투를 자꾸 열어 보는 거예요. '네가 어떻게 나에게 쓰레기를 줄 수 있어'하면서 그걸 움켜쥐고 있는 거죠. 그 사람이 그 쓰레기를 버리고 이미 가버렸잖아요. 질문자도 이제 그냥 버려버리세요."

오늘 복음에 나오는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이 어떤 존재이신지 믿지 못하며, 예수님께 막말을 한다. “예수는 베일제불이 들렸다.”, “예수는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예수님께서는 율법학자들의 던진 말 상자를 열어보신 후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이 쓰레기인 것을 아셨다. 그것을 그냥 버리셨어도 되는데, 예수님께서는 말 상자를 준 율법학자들을 세워서 어떤 것이 들어있는지 조목조목 이야기 해주신다. 그리고 그들이 더 이상 다른 이들에게도 쓰레기가 담긴 말 상자를 주지 못하도록 경고를 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

마음에 보물이 있는 사람은 말도 행동도 이웃에게 보물을 주듯 한다. 반면에 마음에 쓰레기가 있는 사람은 이웃에게 악취가 나는 말과 행동을 하며, 심지어는 그 쓰레기를 주고 모르쇠로 일관한다. 마음에 보물을 담지 못한다면, 내 마음에 어떤 악취가 나는지 살펴보는 하루가 되어야겠다. 앞으로 상대가 나에게 견기기 힘든 쓰레기를 주었다면, 그것을 바로 버리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리고 주님께 청해야지, “주님 저 사람이 천사의 말이 아니라, 악마의 말을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던지고 다니는 말이 쓰레기임을 알게 해주소서. 당신의 영으로 저 사람의 영을 움직여 주시어. 성령의 은총을 담는 그릇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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