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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도 세부사항에 집착하면 그 재능이 발휘되지 않는 법이다.
    - 레비Levy의 8번재 법칙(머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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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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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하다 보면, 맞춤법에 안맞는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틀리다 보니, 이젠 이게 맞는 건지 틀린건지 조차도
혼동될 정도이죠.
(특히 '(병이) 나았다' 를 '낳았다'라고 써놓은 것을 보면,
한심하고 답답할 때가 많아요. 그것도 학교 다니는 배우신 분들이 말이죠.)
아래에 몇개 예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봐도 참 새롭네요. 모르는 것도 많고. 한번씩들 따져보세요~


(문제) 어떤것이 맞는 단어일까요?

합격율-합격률, 실락원-실낙원, 선률-선율, 전률-전율, 락원-낙원, 뢰성-뇌성, 신녀성-신여성

시사란-시사난, 가십란-가십난, 어린이란-어린이난, 고랭지-고냉지, 낭랑하다-낭낭하다

연연세세-연년세세, 빼앗아라-빼앗어라, 뱉아라-뱉어라, 수고로웠다-수고로왔다

들어나다-드러나다, 널따랗다-넓다랗다, 곰곰이-곰곰히, 꾸준히-꾸준이, 번번이-번번히

도저이-도저히, 고요이-고요히, 틈틈이-틈틈히, 꼼꼼이-꼼꼼히, 나른이-나른히, 부득이-부득히

가만이-가만히, 열심이-열심히, 만듦-만듬, 줄어듬-줄어듦, 베품-베풂, 이끔-이끎, 있슴-있음

수캉아지-수강아지, 수제비-숫제비, 수여우-숫여우, 수비둘기-수피둘기, 수두루미-수투루미

수말-숫말, 수사슴-숫사슴, 깡총깡총-깡충깡충, 오똑이-오뚝이-오뚜기, 미장이-미쟁이

남비-냄비, 풋나기-풋내기, 홀아비-홀애비, 욕심장이-욕심쟁이, 대장장이-대장쟁이

미류나무-미루나무, 윗집-웃집-위집, 위쪽-윗쪽-웃쪽, 소고기-쇠고기, 웃어른-윗어른

-올시다 - -올습니다, 애달프다-애닯다, 안절부절못하다-안절부절하다, 주책없다-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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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 우리가 하는 말 속에는 알수 없는 힘이 담겨 있는 것 같아.
늘 쓰는 말이지만, 생각만 할때 보다 그것을 말로 만들어 입밖으로 흘렸을 때 무언가 알 수 없는 '영향력' 같은 게 생기는 것 같단 말야.

Red : 뜬금없이 무슨말이야? 우리 혀는 네로의 손가락이 될수 있다는 그런거야?

Violet : 아니. 말로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권력과는 다르게 말야, 보이지 않는 되돌릴 수 없는 소리이지만, 그것에는 주변의 사물을 변화시키는 어떠한 '힘'이 있다니까.

Red : 예를들면?

Violet : 내가 생각만 하고 있었던 불확실한 의견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했을때 내 생각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뿐 아니라 맞는지 틀리는지 몰랐었던 불확실함이 사라지고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확신이 서게 된단 말야.
나는 내가 읽는 책을 그냥 읽고만 넘겼을때는 읽었는지 조차 가물거릴정도로 잊게 되는데, 우연히라도 그 내용을 다른사람에게 말한다면, 더불어 나의 의견도 함께 이야기 한다면, 그 책의 내용이 일부지만 내것이 되더란 말야. 그게 입술과 혀가 만드는 말의 '힘' 아닐까? 힘과 더불어 오히려 마법 같은것 아닐까?

Red : 음. 말이 소음과는 확실히 다르긴 다르지. 기본적으로 상대에게 나의 뜻을 알리는 거니까. 하지만 그게 마력을 가진다구? 마나는 모았니?

Violet : 웃기려고 하는 말이 아니야. 예전 인도의 주술사들은 말의 힘이 마법의 열쇠가 될수 있다고 믿었어.
말의 힘은 사람과 사람사이에 특히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 다른 사람에게 보인 호의가 그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그걸 말로 표현했을때 그 효과는 가장 커지거든?

Red : 그거야 나의 뜻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거니까, 그것이 말이든 행동이든 글이든 무엇이든 나의 뜻이 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지 말이 힘이 있는건 아니잖아.

Violet : 신기한건 그게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할때 조차도 영향을 준다는 거야. 우리가 하는 말에는 혹시 우리의 염(念)이 실리는 것이 아닐까? 식물한테 고맙다, 사랑한다 말해주면 더 잘 크고, 외국인에게 알아듣지 못하는 우리 욕설을 질퍽하게 해 대도 그것에 똑같은 영향을 받기도 하는 걸 보면, 분명 말 속에는 의사의 전달 이상의 무언가 알 수없는 힘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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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곤 할때, 그 사람의 마음을 다뜻하게 들어주며,
던지는 위로의 말들이 있다.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힘을 주는 따스한 한마디.

그런대 왜, 내가 힘들때는 그러한 말들이 나에게 전혀 힘을 주지 못하는 것일까.
그러면 안되, 힘내야지~ 화이팅~! 힘내!!
나에게 아무리 말해보아도, 크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말하면서 너무 익숙해져버린 것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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