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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2012.10.24 11:21

봄 길, 정호승

조회 수 37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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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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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_gw_board_20120827.jpg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걸려있는 내용이라며

어제 보라매병원 미사에서 신부님께서 읽어주신 문구입니다.

 

인상깊어서 찾아보니 안도현 시인의 '가을 엽서'의 한 구절이네요.

 

낙엽은 사랑이 더 낮은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기꺼이 어려움을 감수하고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겠죠?

사랑하는 무언가를 위해 기꺼이 시들어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한마디에 많은 것을 담아내는 시인의 감수성에

포슬포슬 내린 비와 함께 상념에 젖은 하루였습니다.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 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 안도현, '가을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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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앤더슨(1908-1975)의 '타이프라이터'라는 곡입니다.

조지 거쉰, 코플란드 등과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기악 작곡가로 불리웁니다.

 

무엇이든 음악으로 만들어버립니다. ^^

타자기 소리가 흥겹죠?

귀에 익은 많은 노래들을 작곡하였습니다.

 

 


조회 수 340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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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이 채 -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 시사랑글사랑 2013.05.26 23:44
    위 게시물 삭제 또는 정정해주시길 바랍니다.이 시는 목민심서에 없는 글입니다.2008년 11월10일 발표한 이채의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의 시입니다.시제목 또는 "이채시인" 검색어로 확인할 수 있지요. 목민심서 읽어보지도 않고 목민심서의 글이라고 하니들 참 답답합니다
  • Dreamy 2013.05.27 09:21
    수정하였습니다~^^

2012.06.08 23:56

수납의 6단계 공식

조회 수 24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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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팽이의 수납의 6단계 공식

 

 

1. 모두 꺼내고 청소하기
수납할 곳의 물건을 모두 꺼내고 청소하는 것이 첫 단계. 지저분한 물건만 꺼내서
대충 치우다 보면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니 일단 모두 꺼내둡니다. 비워진 공간은
반건조 걸레나 청소기를 이용해 꼼꼼히 청소하세요.


2. 버리기
수납은 버리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납에는 ‘2:8 법칙’이
있어요. 실제로 사용하는 물건은 20%에 불과하다는 말이지요. 사용하지 않으면
안쪽에 넣는 것이 아니라 과감히 버리는 것이 더 현명하답니다.


3. 분류하기
정리되지 않은 집의 공통점은 같은 종류의 물건이 한 곳에 모여있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것. 물건이 흩어져 있으면 사용하는 사람의 동선도 이에 따라 움직이게
되므로 결과적으로는 많은 시간을 낭비하겠지요? 사용할 물건은 종류에 맞게 다시
분류하세요.


4. 집 만들어주기
사용한 물건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지 않는 이유는, 물건이 돌아가야 할 집이 없기
때문입니다. 분류한 물건은 그 사이즈에 맞추어 1:1 개념의 집을 만들어주세요.
수납 아이템을 이용해도 좋고 페트병, 우유팩, 상자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도
좋답니다.


5. 라벨 붙이기
집을 만드는 단계에서 끝나버리면 수납 상태가 오래가지 못합니다. 상태를 오래
유지하려면 이 5단계가 가장 중요해요. 정해준 집에 라벨을 붙이면 사용 후 다시
제자리에 되돌려놓게 되고, 간혹 그 자리가 비어 있더라도 여기에 다른 물건을
집어넣지 않게 됩니다. 라벨은 한눈에 읽기 쉽도록 깔끔한 스타일로 만들어 보세요.


6. 유지하기
이 모든 단계를 거치면 물건마다 집이 생겨 아무리 어질러진 상태라도 예전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답니다. 물건을 쓴 후에는 반드시 제 집에
가져다놓도록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리고 매달 한두 번은 수납 시스템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또 늘어난 물건은 없는지 점검하도록 합니다.

 

                                                   - 깐깐한 수납(조윤경)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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