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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지지'라는 말이 있죠. 안되~ 못써~ 라고 아이들에게 이를때 쓰는 말이요.
우리 말에 '맘마'가 있고, '지지'가 있습니다.
맘마는 좋은거나 맛있는거 줄때 어른들이 애들한테 해주는 말이고,
지지는 안된다, 잘못된거다 라는걸 말할때 쓰는 것이지요.
이 맘마만 알고 지지는 모르는 애들이 부모님의 과보호 속에서 자란
나약한 꼴불견들이 아닐까 합니다. 항상 좋은것만 옳은것만 쉬운것만
얻고 바라다 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발음에도 나타나 있는데요, 맘마의 'ㅁ'발음은 쉬운 발음이랍니다.
하지만 'ㅈ'발음은 'ㄷ'과 'ㅂ'을 익힌 후에나 할 수 있는 어려운
발음입니다.
사람은 이 '지지'라는 말은 터득하고나서야 비로소 사람이 되는 것 아닐까
생각 합니다. 해야할 것과 참아야할 것을 구분 할 수 있을때 말입니다.
'지지'를 넘어서 '에비'라고 협박을 했던 우리나라의 봉건적 교육도 문제지만
해도 되는것과 안되는 것을 분별할 수 있게 가르치는
한국식 교육도 필요하다는 생각, 들지요?
(이어령 교수 책에서 일부 발췌.)
-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약하고 여리고 순수하고 착한 두 명의 사촌동생입니다. 그 아이들은 나의 보물이자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 아이들의 나의 유일한 희망이자 믿음입니다.
2007.06.25 13:16
상대를 인정한다는 것.
조회 수 4389 댓글 1

쉽지는 않은 일이라 저도 때로는 잘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만,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것은 대화에 있어 무척이나 중요한 일입니다.
상대의 의견이 옳지 않다고, 가끔 터무니 없다고 생각되더라도
'네가 잘못되었을 수 있는'것 만큼 '내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어떠한 주장이든, 그것이 자기 삶의 지지점이고 진리이고 그것을 위해
목숨을 내걸수 있을 정도라고 하더라도,
내가 가진 생각이 항상 옳다고 여기고 듣지 않으려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그런 사람과는 대화를 할 수 없습니다.
논쟁을 할 수 없습니다. 토론을 할 수 없습니다.
상대의 생각을 들을 수 없고,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서로 각자의 이야기만 하다 대화를 끝내게 됩니다.
상대의 말이 옳고 그르다고 이야기 하기전에 이미 '기분이 나쁘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게 됩니다.
자기 세계에 갇혀 지내지 마세요~ 정도 밖에 할 말이 없지요.
상대의 생각이 꿈쩍도 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데,
이야기 할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자신을 자신의 생각속에 가두어 두지 마세요. 그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에 진실로 옳은 것은 없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 봐도 알 수 있어요. A라는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B와 C가 옳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B와 C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또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구요, 그렇게 끝가지 가다 보면 '참으로 옳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는 겁니다.
어느 곳 어느 때에나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습니다.(그래 보이는 것은 있습니다만.)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은 알수 없을지도 모르죠.
힘들겠지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그것이 옳다고 믿고 있지만
다른 사람 역시 나와 똑같이 다른 의견을 옳다고 믿고 있을 수 있으며
어느 것도 진짜 옳은 것은 아닐 수도 있고 혹은 둘다 진짜로 옳은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깊히 염두해 두고 겸혀하게 존중하며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
제가 사람을 못 믿는 이유가 있습니다. 진실은 언제나 거짓에 파묻혀 버리기 때문입니다.
2007.06.16 21:54
보통보다 약간 못미치는.
조회 수 5705 댓글 2

제 IQ는 114랍니다.
고3때 학력부 전산화작업을 몇일 하면서 제 IQ를 보게되었습니다. 그걸 보고 사실 좀 실망을 했더랍니다. 머리가 좋은 줄 알았거든요. 114면 평균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원래 IQ를 만들때는 100을 기준으로 평균보다 높으면 100이상, 평균 이하이면 100이하로 나오게 만들어 졌답니다.^^ 돼지 IQ가 80이라느니 하는 말은 믿지도 마시라~
돼지가 사람이 푸는 문제를 풀수 있을 턱이 없으니까요.)
사실 실망을 좀 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것 만은 아니었더랍니다.
저는 사실 머리가 좋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죠. 비상하게 기억하고 빠르게 판단하는 그런 머리를 저는 가지고 있지 않아요. 가끔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만, 늘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꼭 있게 마련이었으니까요. 그것들이 왜인지 저에게는 높은 벽같이 느껴지곤 했습니다.
그런데요,
다행스러운건,
신은 저에게 명석한 머리를 주지 않으셨지만, 그래도 적잖은 노력을 하면 따라는 갈수 있는 보통의 머리는 주셨다는 겁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쉬지 않고 끙끙대고 손가락끝을 물어뜯어가며 노력하면, 일등은 아닐지라도, 커트라인 위로 가까스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는 되더라는 겁니다.
가까스로요.
그래서 저는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주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무언가 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꾸준히 노력해야하는 것이고 그것이 어느 정도 몸에 배어버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 않으면 떨어질 것이 뻔하니까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는 거죠. (대부분 귀찮아서 처음부터 안합니다. ^^;)
저는 1등을 해본적이 거의 없답니다.(공부뿐만이 아녜요~ ^^) 꼭 나 보다 뛰어나게 잘하는 사람들이 있었지요.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을 오르는 것 처럼, 한발 한발 구르지 않으면 뒤로 가버리거나 넘어지기 때문에 열심히 구르게 되는 그런 거겠죠?
열심히 노력해야, 겨우 남들만큼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진건 오히려 제게 행운이 아니었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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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저에게 보물이자 소중한 존재인 언제나 싱그럽고 맑고 순수한 사촌동생들을 지키라고 태어나게 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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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들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시나 봐요. 사촌동생들과 함께 행복한 날들 계속 됐으면 좋겠네요.
2007.05.16 23:01
언젠가 당신과 나는 꼭 진정으로 웃게 될 거예요.
조회 수 4923 댓글 1

가끔 힘든날도 있지요. ^^
하지만 곧 즐거운 날이 찾아 올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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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세상은 저를 괴롭게 합니다. 이 세상에서 벗어나 구속되지 않게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웃고 싶습니다.
2007.04.10 23:20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조회 수 6886 댓글 2

요즘 들어 귀에 꽂히고 있는 노래입니다. 가사가 참 아름답네요.
김동규와 금주희와 함께 부른 버전입니다.
휴일이면 무얼할까 고민하며 설래어하는
바람 한점 없이 맑은 가을날 처럼,
널 만나서 더 이상 바랄게 없다는,
처음 그 사랑하는 마음으로 항상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원래는 Anne Vada 가 부른 Dance Mot Var(Dance towards Spring)
라는 곡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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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라면 죄가 될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라면 죄가 될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꺼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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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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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아가는 이유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고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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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 사랑이 있어 세상은 살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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