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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것이 존재함을 하는 것이 바로 행복의 필수조건이다.
    - 베트런드 러셀

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조회 수 412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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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주리.jpg 

그후 부부와는 몇번 더 만나서 사회의 여러가지 뒷모습을 배웠다
'멈추시오' 표시 중에선 가끔 '멈시추오'라고 쓰여 있는 사실. "이럴가수"
메추리알 100개 프라이는 맛이 없다는 사실. "뭐야, 이건?"
비닐우산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물이 가득차 동그래진다는 사실. "아르데코(장식미술)다
설탕과자를 하룻밤 물에 담가놓으면 엄청 위험한 상태가 된다는 사실.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일상에도 여러모로 뒷모습이 있는 거다.

-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中 -


아무런 특징없는 일상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
숨겨진 사실들이 많이 있기 마련이겠죠?
늘 새로운 자극에 반응하며, 작은 것에도 감탄하고,
웃을 수 있다면 나에게 삶은 더 의미있게 다가 올것입니다.

재밌는 영화네요.
  • Dreamy 2007.01.19 10:19
    우에노짱 카와이데스요~ -ㅂ-
  • satski 2007.12.28 19:07
    새로운 사실은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마음속과 달리 반대로 행동하고 반대로 말한다는 것처럼요.

2005.09.21 17:50

어떤 사람을...

조회 수 408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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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를 만나면 삼년이 행복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면 삼십 년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면 삼대가 행복하답니다.

잘 생긴 남자를 만나면 결혼식 세 시간 동안의 행복이 보장되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면 통장 세 개의 행복이 보장되고,
가슴이 따뜻한 남자를 만나면 평생의 행복이 보장된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시겠어요?

  • Dreamy 2005.09.21 17:50
    난 예쁜 여자... =ㅂ=a 헤헤헤

조회 수 407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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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 몇일전에 난생 처음 새마을호 특실에 타 보았네.

Yellow : 어, 그랬어? 어때, 서비스는 괜찮았어?

Brwon : 응, 최고의 서비스를 받았지.

Violet : 그래? 어땠길래?

Brown : 이야기가 조금 우스워. 편안한 마음으로 기차에 올랐지. 가만히 앉아서 지나가는 창밖을 보기도 하고, TV도 조금 보다가 잠을 청했지.
그러다가 깼는데, 내 자리에 있던 쓰레기들이 치워져 있는거야. 승무원이 치워간 것 같았어. 그것 뿐 아니야, 친절하게 말을 걸어주기도 하고 좌석도 조정해주고, 끊임없이 고객들의 불편한 점이 없는지 찾아다녔지.
비행기 보다 훨씬 젠틀한 정말 최고의 서비스였다구.

Violet : 정말 새마을호가 그렇게 친절하단 말야?

Brown : 아니, 들어보게. '정말 친절하구나' 생각하면서 앉아있다가 다시 한 번 눈을 떠버린거야, 내가. 꿈이 었던 게지.
앞을 쳐다보니 쓰레기가 그대로 있더구만. 시간은 목적지에 거의 도착하는 시간이었고. 새마을호 특실의 서비스는 사실 더 특별할 것도 없어, 작은 음료수를 하나 준 것 말고는 말야. 그런데 그 꿈이 기가 막히게 진짜 같았거든? 졸음을 쫒고 생각해보니, 하하하 재미있더라구. 분명 별볼일 없는 열차 서비스를 받았지만, 그렇지만 나는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목적지까지 도착한것 같았단 말일세.

Yellow : 재밌는 꿈을 꿨네. 뭐 Brown 네 기분이 좋았다면 그게 열차 때문이든, 또는 네가 만들어 낸 것이든 상관없이 좋은것 아닐까?

Violet : 음.. 그런게 아닐 수도 있어. 네가 꿈을 꾸긴 했지만 그건 단지 꿈이었지 어떤것도 변한 것은 없단 말야. 승무원은 Brown한테 어떤 말도 건네지 않았고, 그냥 Brown 혼자 잔 것 뿐이 잖아.

Brown : 그렇긴 하지. 하지만 과장을 섞어서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나 뿐 아니라 특실에 탄 사람들이 모두 꿈을 꾸는데 나같은 꿈을 꾼다면, 그러면 어떻게 되는걸까? 단지 꿈일 뿐일까? 내 생각은 아닐세. 어쩌면 그건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어. 어쩌면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의 것들은 마음속의 무언가에 의해서 완전히 변해버릴 수 있다는 말이네.

Violet : 모두 같은 꿈을 꿀 수 는 없어. 그런 생각은 생각 속에서나 있는 것이지.
Brown, 같은 사실이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그 사람의 감각이며 그 감각을 통해 사실은 왜곡된다는 것은 맞는 말이야. 그리고 어떤 일이든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방향성의 문제도 결과를 완전히 바꿔 놓을 만큼 중요한 것도 맞구. 그렇지만, 자네 아니라 자네 할아버지라도 꿈이 직접 세상을 바꿀 수는 없어. 불가능 하단 말야.

Brown : Violet,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끝나지 않을 것 같구만. 하하하. 이쯤 해 두자구.

조회 수 398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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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폭이 6m되는 철창안을 왔다갔다 어슬렁 거렸다.
5년뒤 그 철창이 없어졌을 때에도,
곰은 여전히 그 6m 안에서만 왔다 갔다 했다.

곰 한테는 여전히 철창이 있었던 것이다.

때로는 제도나 규칙 보다, 거기에 순응해 버린 의식이 더 무서울 때가 있는 법이다.
'어쩔 수 없어', '전에 누가 해 봤는데 안돼', '아직은 무리야',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어'.
먼저 포기해버리는 패배의식이 의지와 에너지를 꺾고 현실을 더 무겁게 만들어 버린다.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실험결과가 있다.
쥐를 물이 담긴 유리병에 넣어두고,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치는 시간을 측정하는데,
더이상 발버둥 치지 않을때 까지의 시간이
처음에는 1시간에서 40분, 30분 줄어들다가 나중엔 5분, 1분으로 줄어드는데,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은 쥐끼리 교배하여 나온 새끼들은
그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든다고 한다.
억압의 대물림이다.
해도 안된다는 의식이 유전자든 교육이든 대를 이어 흐른다는 말이다.
그러니 대를 이은 패배의 유전자가 컵을 빠져나오려는 의지를 그냥 꺾는거다.
5분 정도 버둥거리다가 그냥 물에 떠 있는다.
대를 거듭할 수록 시간이 짧아진다.

어쩔 수 없다는 말은 하지 말자.
물이 가득 담긴 좁은 컵안에 들어있는 것이 힘들고 위험하고 잘못된거 아닌가?
넓고 깊은 산에서 계곡에서 사냥을 하는 것이 아니라,
6m짜리 철창안에 있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닌가?
왜 해보지도 않고, 해보려고 하지도 않고,
아니 아예 이게 잘못된거 라는 인식도 하지 않고 있는거야?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에 대한 극복 의지는 꺾이지 말아야하는 것 아닌가,
니체의 말처럼 그 의지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서 고통 받더라도
똑같은 인생을 다시 살아야 한다고 누군가가 말했을때
'그래 다시 한번.' 이라고 외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imp10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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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실패한 이를 위로하는 시

.                              장석주


오늘보다 내일이 나으리라
내일보다 모레가 더 나으리라

오늘 사랑에 실패했다면
내일엔 그 상처가 아물리라
모레가 되면
새로운 사랑이 생기리라

그러므로 죽지 마라
사랑 때문이라면 결코 죽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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