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내가 단어를 사용할 때는 말이야." 험프티 덤프티가 상당히 경멸하는 듯한 어조로 말했다. "그 단어는 정확히 내가 쓰기로 선택한 뜻을 나타내지. 더도 덜도 아냐."
    - '거울나라의 앨리스'


요즘 많이 힘들지?
살다 보면 유난히 내 인생이 망했다고 느껴질 때가 있지.
안개가 잔뜩 낀 어두운 하늘처럼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아서 막막할 때.
근데 네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진짜가 아냐…
하늘이 원래 파랗잖아. 하지만 구름이 끼면 하늘이 회식이라고 생각하지.
사실 실제로는 계속 파란데도 말이야.
네 감정이 바로 그 구름 같은 거야.
회색 구름이 아무리 가득 차 있어도 하늘이 파랗다는 사실은 변함 없듯
네가 느끼는 불안함과 모난 모습은 그저 잠깐일 뿐이야.
당장 죽을 것 같이 힘든 먹구름 같은 순간도 결국 지나갈 거야.
괴로운 순간을 버티고 이겨내며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힘들 땐 힘들다고 말해도돼. 애써 참으면서 밝은 척 할 필요 없어.
너의 그런 모습마저 보듬어줄 수 있는 진정한 사람들이 곁에 있으니까.
그러니 애써 힘든 순간을 참지말고 마음껏 마파하고 울어도 돼.
오히려 다 쏟아내고 털어버리면 아픈 순간도 금방 지나갈 거야.
오늘도 서툰 하루에 불안해하지만 넌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Dreamy's Twitter

한줄로 남기는 삶의 느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240 장기적으로 인간은 다 ... Dreamy 2023.12.07 131 2023.12.07
239 만약 우리가 통속의 뇌... Dreamy 2023.07.11 134 2023.08.31
238 사람은 어차피 혼자다.... Dreamy 2023.05.18 161 2023.05.18
237 큰 성공과 행복을 바라... Dreamy 2023.03.14 172 2023.03.14
» 요즘 많이 힘들지?살다... Dreamy 2023.08.31 346 2023.08.31
235 불만은 창조의 어머니.... Dreamy 2015.07.06 402 2015.07.06
234 삶이란 싫어하거나 상... Dreamy 2015.07.06 407 2015.07.06
233 능숙한 목수는굽은 나... Dreamy 2015.07.06 409 2015.07.06
232 미래란 Dreamy 2015.06.25 415 2015.06.25
231 어떤 바보라도 일을 더... Dreamy 2015.07.06 441 2015.07.06
230 Nosce Tempus.알맞은 ... Dreamy 2015.07.06 446 2015.07.06
229 담을 쌓기 전부터 알고... Dreamy 2012.05.04 455 2012.05.04
228 나는 섬이 되더라도가... Dreamy 2015.07.06 472 2015.07.06
227 아름다운 장미꽃에 하... Dreamy 2015.07.06 477 2015.07.06
226 아이들이 기억하는 아... Dreamy 2012.05.04 489 2012.05.04
225 도법 : 인간은 태어나... Dreamy 2015.07.06 493 2015.07.06
224 아하1. "저는 풀... Dreamy 2012.05.04 496 2012.05.04
223 사람은 각자 자기가 바... Dreamy 2020.07.26 497 2020.07.26
222 앞에서 걸어가던 친구... Dreamy 2012.05.04 497 2012.05.04
221 시시해요 시(詩)까지 ... Dreamy 2016.02.11 498 2016.02.11
220 그녀와 그는 잠깐 행복... Dreamy 2016.02.11 498 2016.02.11
219 베껴야한다면 가장 위... Dreamy 2016.02.11 504 2016.02.11
218 할 일이 아무 것도 없... Dreamy 2015.06.18 505 2015.06.18
217 '할 수 없다'는 말은글... Dreamy 2015.07.06 514 2015.07.06
216 "나는 잔인한 신... Dreamy 2015.07.06 515 2018.05.09
215 비정상 비상식 비양심 ... Dreamy 2016.02.02 515 2016.02.05
214 우주는 전혀 멀리 있는... Dreamy 2016.02.11 515 2016.02.11
213 삶의 불균형의 주요 원... Dreamy 2012.05.04 516 2012.05.04
212 생명연장의 불편한 진... Dreamy 2012.05.04 516 2012.05.04
211 바쁜게 얼마나 나쁘냐... Dreamy 2020.03.19 518 2020.03.19
210 알랭드 드 보통은 속물... Dreamy 2012.05.04 520 2012.05.04
209 목마르지 않은데도 물... Dreamy 2016.02.12 521 2016.02.12
208 세계적인 경영학자 짐 ... Dreamy 2012.05.04 523 2012.05.04
207 10년전에는 이랬는데..... Dreamy 2012.05.04 524 2012.05.04
206 설명하고 싶었지만 설.. Dreamy 2016.02.24 524 2017.03.20
205 ♂ 남자라서 좋은 이유... Dreamy 2012.05.04 525 2012.05.04
204 오늘의 사자성어과당생... Dreamy 2015.03.25 526 2015.03.25
203 People doesn't know h... Dreamy 2015.07.06 526 2015.07.06
202 한 외고생이 제 엄마에... Dreamy 2015.07.06 528 2015.07.06
201 올해는 교양의 트라이... 1 Dreamy 2012.05.04 529 2012.05.0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Next ›
/ 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