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하는 것이 적으면 사랑하는 것도 적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조회 수 6371 추천 수 13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저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는 죄를 지어 교도소에 감옥생활을 하고계십니다...
그래서 동해에서 나오는 돈하고 형이 알바해서 벌은 돈으로 생활하고있죠...
형은 낮에 학교 다니고 밤에는 알바하러 나갑니다.알바하고 오면 거의 12시 쯤이라
저는 형 얼굴 보고 얘기도 못 나누고 그냥 잡니다. 12시라 졸립고 학교도 가야되고하니까...
대학교는 방학을 일찍 하는지 6월 하순쯤인가? 그 떄 방학해서 낮에 알바하러갑니다.
집에 오는 시간은 똑같이 12시 쯤에 들어오고요...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아~행복하다"라고요...
그냥 아무이유 없이 그냥 행복합니다.
그냥 늦게들어오는 형을 보고 아무런 얘기도 못나누고 자기전에 꼭 생각합니다.
그냥 친구들이랑 떠들고 웃고 놀 때 꼭 생각합니다.
교도소에 계시는 아빠한테서 편지 온걸 보고 답장 쓸때 꼭 생각합니다.
가끔씩 형 알바에서 일찍 돌아와서 저녁 먹을때 꼭 생각합니다.
알바 일찍 돌아와서 형이랑 이런 저런 얘기 나눌때 꼭 생각합니다.

행복하다고...

생각해보면 전 별거 아닌 일에 행복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가난하고 부모님 안계시고 남들 사는거 못사고
제가 집안일 다 도맡아 하느라 피곤하고...
그런데도 전 이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전혀 행복한게 아닌거 같은데도 말이죠...
제가 정말 행복한거일까요...?  

Sunny Funny

Dreamy의 선별된 재밌는 이야기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747 下丁卞十꾸루후으工工으후루꾸十卞丁下下丁卞十꾸루후으工工으후루꾸十卞丁 Dreamy 2011.02.24 10293 0
746 마음의 소리 - 찾아 가시는 길 file Dreamy 2011.03.03 8078 0
745 나 이전에 몇명 사귀었어? file Dreamy 2011.03.03 8375 0
744 아니 진짜 신호위반 좀 했다고 딱지를 끊.... file Dreamy 2011.03.03 9111 0
743 여자들이 만든 여자의 언어사전 file Dreamy 2011.03.03 9019 0
742 재미있는 알람시계들 file Dreamy 2011.03.03 9037 0
741 쉽게할수있는 거북목 피는 스트레칭 file Dreamy 2011.03.03 11772 0
7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ile Dreamy 2011.03.03 8589 0
739 가짜달걀제조법 1 file Dreamy 2011.03.03 9310 0
738 대한민국에서 살기 Tip 모음 file Dreamy 2011.03.04 8369 0
737 알아둬도 쓸때없는 잡지식 146개 Dreamy 2011.03.08 7224 0
736 새로운 내가 되는 143가지 Dreamy 2011.08.30 6469 0
735 세상에 비호감 딱 두명있대.swf Dreamy 2011.03.28 9215 0
734 우울할때 가끔 보면 좋은 동영상 Dreamy 2011.03.25 8417 0
733 바밤바 삼행시 1 Dreamy 2011.04.10 11085 0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59 Next ›
/ 5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