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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부터 잘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실패, 또 실패, 반복되는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이정표다.
    - 찰스 F. 키틀링
2008.07.28 22:42

[2ch] 원숭이 판매

조회 수 6845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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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몇년 전 이야기이지만……
나는 어떤 해안에서 실연한 여자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었다.

그녀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가 없어……」
 나 「……」
그녀 「나, 이제 어쩌면 좋지?……」
 나 「(갑자기 그녀의 목걸이를 들고 달린다)」
그녀 「응? 뭐야?」
 나 「돌려받길 원하면 여기까지 와 봐」
그녀 「싫어, 돌려줘∼」

  (그녀는100미터 정도 달려와, 모래사장 위에서 간신히 나를 따라잡는다)

그녀 「하아, 하아… 뭐야, 갑자기∼아 숨차」
 나 「거봐, 웃으니 좋잖아」
그녀 「응?」
 나 「역시 너한테는 웃는 얼굴이 어울려」
그녀 「……응」


↑를 하려고 그녀의 가방을 빼앗아 달리기 시작한 나.
그런데 나의 뜻과는 달리 엉엉 울기 시작하는 그녀.
놀란 나는 가방을 가진 채 혼자 둘이 타고 온 오토바이를 타고 쏜살같이 도주, 그대로 귀가.
이제는 이 가방만이 그녀의 추억입니다.




아기

어느 날, 초롱초롱한 눈빛을 한 톰과 제인이 선생님을 찾아왔다.

톰      :「선생님, 아이는 어떻게 생기는 거에요?」
선생님:「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는 것이란다」

그러자 톰은 제인을 바라보며 말했다.

톰     :「거 봐, 아무 문제 없다니까?」




원숭이 판매


옛날옛적, 한 남자가 어느 마을에 나타나 마을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원숭이 한마리당 1000엔에 사겠습니다」라고.

그 마을 인근에는 원숭이가 흔했기에 마을 사람들은 곧장 숲으로 원숭이를 잡으러 갔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잡은 몇 천마리나 되는 원숭이를 그 남자는 정확히 1000엔에 구입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원숭이 수가 줄어서
사람들은 더이상 원숭이를 잡으러 가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원숭이 한 마리 가격을 2000엔에 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자 사람들은 다시금 원숭이를
잡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원숭이 수는 더욱 줄어들었고, 사람들은 원숭이 사냥을 그만두었습니다. 남자는 이제 2500엔
까지 가격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미 원숭이 수는 격감한 상태였기 때문에 잡기는 커녕 찾기도 힘들어진 상
태였습니다. 드디어 남자는 5000엔까지 올렸습니다.

하지만 남자도 이제는 비지니스를 위해서 다른 마을에 잠시 다녀와야했고, 그의 조수가 대신 원숭이를 사들
이게 되었습니다.

남자가 부재 중, 그 조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그가 모아 온 이 많은 원숭이를, 당신들에게 몰래 3500엔으로 팔테니까, 내일 그가 돌아오면,
   이 원숭이를 5000엔에 다시 되파세요」

마을사람들은 조수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해하며 모두들 원숭이를 한마리당 3500엔의 가격으로 사들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 마을사람들은 더이상 남자도, 그 조수도 두번 다시 볼 수 없었고 그저 원숭이들만 남았을 뿐이었
습니다.



이제 주식 시장에 대해 조금은 감이 옵니까?




꼴통전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감독이기도 했던 나가시마 시게오. 정말로 존경받을만한 선수지만,
공부에 관한한 그의 교양은 어처구니 없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가 대학교 때, 교양 독일어 시험 직전, 공부하던 친구의 독일어 사전을 보며

「이야, 독일어 단어를 찾으면 옆에 일본어로 그 말의 뜻이 적혀있는건가? 이런 편리한 것이 세상이 있다니!
   영어에도 이런게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

하며 부러워한 적이 있었다고.





아르바이트


편의점에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의 이야기.
알바 교대를 앞두고 회계를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커다렇게 급브레이크 밟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충돌하는 소리. 무슨 일인가 싶어 눈을 돌리자, 바로 눈 앞에 편의점 앞을 날아가는 자전거가 보였다.

나도 가게에 있던 손님도, 갑작스런 사건에 모두 잠깐 굳었다.
그러다가 손님과 함께 이거 빨리 앰뷸런스 불러야 하지 않아?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문가에서 서서 잡지를 고르던 한 손님이 비명을 질렀다.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머리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손목이 이상한 방향으로 꺾인 채 다리를 질질 끄는 한
남자가 들어왔다. 분명 차에 치인 사람이겠찌.

「괘, 괜찮습니까···구, 구급차를 불러야겠죠?」하고 당황한 내가 어쩔 줄을 몰라하자,

그 남자는 움직이는 손으로「잠깐 기다려」하더니 가게 안으로 천천히 들어섰다. 엥? 하고 생각하자 카운터에
캔커피와 잡지 2권을 올려놓고는

「이 몰골로는 분명히 입원해야겠지. 병원에서 심심할 거 아니야」하며 피투성이 얼굴로 부끄러운 듯 웃었다.

그 웃는 얼굴은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경고


독일이 아직 분단되어 있었던 무렵, 동독으로 파견근무를 나갔던 서독의 많은 기업가나 기술자들은 동독측의
미인계에 넘어가 중요한 군사/기업비밀을 노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자 서독 정부에서는 동독으로 근무를 하러 나가는 회사원들 모두에게 다음과 같은 팜플렛을 나눠주었다.

「당신이 동쪽으로 가자마자 갑자기 인기를 얻게된다면, 좋아하기에 앞서서 당신이 서쪽에 있을 때
  인기인이었는가를 먼저 잘 생각해보자」



전파만세-리라짱블로그 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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