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기숙사 생활에 점점 익숙해져 갈 무렵.
작년에 자취하다 꽃씨를 물에만 불려놓고,
그냥 말려버렸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진짜로 흙도 받고 나름대로 영양제도 사고
하면서 꽃씨를 심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녀석들입죠. 그 녀석들이.
제일 큰게 나팔꽃이고, 밑에서 올라오는게 무슨 꽃인데,
분명 꽃 이름을 알았는데, 잊어버렸어요.
꽃씨 봉투를 버리고 나니 기억속에서도 휴지통에 들어갔나봐요.
(휴지통 비우기 -> 확인 클릭. >_<)
그리고 아주 작게 보일랑 말랑 하는게 허브입니다.
깨알만한 씨앗이더군요.
우리 방에는 볕이 안들어서 아침저녁으로 밖에 내놓고
다시 들여오고 하긴하지만, 나팔꽃 녀석은
이제 조금 더 크고 뿌리가 내리면 밖으로 옮겨 심어야 할것 같네요.
방에 있어봐야 죽을테니까요.
하루하루 이녀석들 자라는 걸 보면서,
오히려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과연 얼마나 컸을까.
물도 자주 주게되구요.
올해는 주변에 꽃씨를 선물해 봐야겠네요.
첨부파일 '1' |
---|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35 | 개발자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 2010.09.27 | 9325 |
234 | 결혼식 사회를 보았답니다. | 2007.11.08 | 8662 |
233 | 결혼한답니다. ^^ | 2008.03.07 | 6007 |
232 | 고다이버 | 2005.06.24 | 8147 |
231 | 골프 | 2004.12.11 | 6988 |
230 | 교육대학원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 2004.07.15 | 8379 |
229 | 교육중에.. | 2005.01.31 | 8606 |
228 | 국보1호 숭례문(남대문)이 타버렸군요. 1 | 2008.02.11 | 8082 |
227 | 굴욕..1 | 2007.12.10 | 8381 |
226 | 그 분이 오셨어요잉~ | 2005.05.16 | 8348 |
225 | 그러나, 주한미군은 꺼져라! | 2003.02.08 | 5463 |
224 | 기쁘게. 고마운 마음으로. | 2006.07.05 | 7472 |
223 | 김창옥 특강 '통'하였느냐 드립들 | 2016.09.23 | 4069 |
222 | 깨는 담배인삼공사의 표어 | 2003.01.20 | 6032 |
» | 꽃씨를 심었어요 | 2004.04.25 | 6279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