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내 얼굴이 한 폭 낯선 풍경화로 보이기
시작한 이후, 나는 主語를 잃고 헤매이는
가지 잘린 늙은 나무가 되었다.
가끔씩 숨이 턱턱 막히는 어둠에 체해
반 토막 영혼을 뒤틀어 눈을 뜨면
잔인하게 죽어간 붉은 세월이 곱게 접혀 있는
단단한 몸통 위에,
사람아, 사람아 단풍든다.
아아, 노랗게 단풍든다.
. - 기형도 -
첨부파일 '1' |
---|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75 | 뮤지컬 "I Love You~" | 2005.12.08 | 9641 |
174 |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 2009.01.05 | 9028 |
173 | 바깥에 먹으러 나갔습니다~ | 2006.06.04 | 9124 |
172 | 바빴던 주말 | 2004.11.15 | 8474 |
171 | 바쁜 아빠들의 좋은 아빠되기 2 | 2012.10.11 | 6361 |
170 | 베트남 Vietnam 갑니다~ | 2006.08.31 | 8729 |
169 | 변해버린 것들 | 2003.05.18 | 8892 |
168 | 별을 내 가슴에. '중미산 천문대' | 2009.01.05 | 9290 |
» | 병(病) | 2004.10.03 | 8511 |
166 | 복수..1 | 2007.10.03 | 8837 |
165 | 봄이오면 | 2005.04.07 | 9656 |
164 | 봉숭아 피다. | 2005.09.12 | 8529 |
163 | 봉숭아를 화단에다 옮겨 심었었죠 | 2004.07.23 | 8285 |
162 | 부시의 이라크 침략전쟁, 50문 50답 | 2003.03.21 | 6970 |
161 | 분노 | 2004.06.26 | 7377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