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성취하는 모든 것의 95%는 습관의 결과다. 성공하는 삶은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





내가 한국의 독립을 되찾고 동양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3년동안 해외에서 모진 고행을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 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이천만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노력하여

학문에 힘쓰고 농업, 공업, 상업 등 실업을 일으켜, 

나의뜻을 이어 우리나라의 자유 독립을 되찾으면

죽는자 남은 한이 없겠노라.



내가 이토를 죽인 이유는 이러하다.
1. 한국의 민황후를 시해한 죄요

2. 한국 황제를 폐위시킨 죄요

3. 5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맺은 죄요

4.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한 죄요

5.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6. 철도, 광산, 산림, 천택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7.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한 죄요

8. 군대를 해산시킨죄요

9. 교육을 방해한 죄요

10.한국인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킨 죄요

11.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 죄요

12.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린 죄요

13.현재 한국과 일본 사이에 경쟁이 쉬지 않고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태평 무사한 것처럼 위로 천황을 속인 죄요

14.동양 평화를 깨뜨린 죄요

15.일본 천황 폐하의 아버지 태황제를 죽인 죄이다.

==============================================
안중근.
그가 구국을 결심하고 나라를 떠난 것이 29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것이 30살.
내 나이와 겨우 2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굳게 하기 위해,
손가락을 잘라 태극기를 그리며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분. 
뜻으로 똘똘 뭉쳐 그 뜻을 실천으로 보이신 분. 의사 義士.

어렸을 적 위인전기만 읽고 국사시간에 배웠을 때는,
잘 몰랐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새삼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중근 의사님께서 간절히 바라던 조국의 독립은 이루어졌지만,
외세없는 하늘, 차별과 불평등 없는 조국은 이루어졌나 싶어
부끄럽습니다.
의사께서 손가락을 자르며 의지를 다지던 나이에
저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너무 앞만 보며 살면서 정말 중요한 것을 잃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TAG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0 우리 신부님이시네(11월 28일자, 진해 미군기지 앞) file 2002.12.31 8875
219 감기 걸리다. 켁. file 2005.11.08 8858
218 재미로 만들어본 디지털 액자 file 2010.03.20 8831
217 인도 출장 갑니다~ file 2007.01.29 8826
216 중국 출장 나왔어요~~ ^^ 2007.06.12 8822
215 India, New year's day in Mumbai. file 2007.02.20 8817
214 비누넷 2010.03.03 8808
213 개발실에서 Right People 된게 자랑 1 file 2009.06.10 8784
212 베트남 Vietnam 갑니다~ file 2006.08.31 8784
211 하늘고추를 심었었습니다. file 2008.07.16 8783
210 노무현과 이명박 2008.05.14 8781
209 올해도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file 2005.10.17 8752
208 신학생회관 file 2006.07.16 8743
207 결혼식 사회를 보았답니다. 2007.11.08 8733
206 '호밀밭의 파수꾼'과 '호밀밭의 포수' file 2003.01.22 872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 21 Next ›
/ 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