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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 대학

 

지난 7월 15일, 캔자스로 출장을 떠난지 22일째 되던 일요일날 현지 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왔습니다.

네번째 맞는 일요일이었고 마침 오전에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쉬고 점심 먹고 회사로 출근하자고 했었거든요.

주일 미사를 벌써 세번이나 빠져서 마음이 좀 무겁기도 했고,

근처 성당이 있으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전날 근처 성당을 구글링했습니다.

차로 10분 거리에 성당이 하나 있었습니다.

 

Holy Spirit Catholic Church라는 곳입니다.

(http://www.holyspiritcatholicchurch.org, 11300 West 103rd Street, Overland Park, Kansas 66214)

여느 동네에나 있는 보통의 성당 같았습니다.

위치를 검색해 두고 9시 30분 미사를 보러 시간 맞춰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IMG_7400.jpg

 

성당 전경입니다. 유명한 성당처럼 멋진 건물 모양은 아니지요.

보통 동네 교회처럼 생겼었습니다. 주차해서 성당쪽을 향하니 많은 미국인(!) 가족들이

미사를 드리러 성당으로 들어가시더군요.

성당 미사는 어딜 가나 똑같습니다. 아이들 울고 떠드는 것 까지 똑같아요. 하하

 

IMG_7406.jpg

주보 입니다.

 

미사는 여느 미사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은 반절도 못알아 들었구요. (듣다가 어느새 나만의 세계로... ㅎㅎ)

성체때는 같은 줄에 앉아계시던 할머니 한 분이 저를 보며

잘왔다고 손을 톡톡 치고 빙긋 웃고 가셨습니다. 거의 다 백인들이라 눈에 띄었겠죠.

(사실 누가 봐도 외국인... --;)

 

IMG266.jpg

성당 내부. 미사 마치고.

 

holy_spirit (1).jpg holy_spirit (2).jpg holy_spirit (3).jpg

성당 사진(여기 성당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

 

 

IMG265.jpg

성당 입구쪽. 여느 성당 풍경과 다를게 없지요.

 

IMG267.jpg IMG268.jpg

성당 밖으로 나오니 성모상과 비석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미사는 50분 정도만에 끝이 났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멀리서라도 성당을 찾아오니 기분도 좋아졌답니다.

잘 왔다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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