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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널 낳았다"라고 아버지는 말하곤 했다. "널 쫓아낼 수도 있어. 무슨 상관이냐? 너 같은 놈을 하나 더 만들면 되는데."
    - 빌 코스비


이런 말 드리기는 뭐하지만, 요즘 참 바쁘네요. ^^
어려운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인원, 시간, 스펙 어느것 하나 도전적이지 않은 것이 없어요.
5달 가까이 어렵게 지내오다 보니, 팀 내에서도 슬슬 검은 포스가 풍겨저 나오곤 합니다.

지난 번 다른 팀이 어렵게 모델 진행할때 옆에서 보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제가 본 '일이 힘들때 나타나는 팀의 현상'중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자신의 팀, 조직, 모임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어려운 부분을 파악해 풀어주세요~
어떻게 파악하냐구요? 쉽습니다. 그냥 가서 물어보면 됩니다. '뭐 어려운 거 없어요?'
의외로 대화로도 쉽게 풀리는 일이 많아요. ^^



프로젝트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겁니다.
특히 몸으로 하는 일이 아닌 다음에야, 사람을 거기에 아무기 가져다 앉혀 놓아도 자기가 안하면 그뿐인겁니다.
생산성은 전혀 올라가지 않습니다.
'프로젝트는 가고 사람은 남는 것'. 역시 하는 사람이 먼저 좋고 재밌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편하게 해주는 배려가, 어려울 수록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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