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에만,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허상을 조금씩 버릴 수 있다.
    - 존 랭카스터 스팔딩





내가 한국의 독립을 되찾고 동양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3년동안 해외에서 모진 고행을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 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이천만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노력하여

학문에 힘쓰고 농업, 공업, 상업 등 실업을 일으켜, 

나의뜻을 이어 우리나라의 자유 독립을 되찾으면

죽는자 남은 한이 없겠노라.



내가 이토를 죽인 이유는 이러하다.
1. 한국의 민황후를 시해한 죄요

2. 한국 황제를 폐위시킨 죄요

3. 5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맺은 죄요

4.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한 죄요

5.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6. 철도, 광산, 산림, 천택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7.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한 죄요

8. 군대를 해산시킨죄요

9. 교육을 방해한 죄요

10.한국인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킨 죄요

11.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 죄요

12.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린 죄요

13.현재 한국과 일본 사이에 경쟁이 쉬지 않고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태평 무사한 것처럼 위로 천황을 속인 죄요

14.동양 평화를 깨뜨린 죄요

15.일본 천황 폐하의 아버지 태황제를 죽인 죄이다.

==============================================
안중근.
그가 구국을 결심하고 나라를 떠난 것이 29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것이 30살.
내 나이와 겨우 2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굳게 하기 위해,
손가락을 잘라 태극기를 그리며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분. 
뜻으로 똘똘 뭉쳐 그 뜻을 실천으로 보이신 분. 의사 義士.

어렸을 적 위인전기만 읽고 국사시간에 배웠을 때는,
잘 몰랐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새삼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중근 의사님께서 간절히 바라던 조국의 독립은 이루어졌지만,
외세없는 하늘, 차별과 불평등 없는 조국은 이루어졌나 싶어
부끄럽습니다.
의사께서 손가락을 자르며 의지를 다지던 나이에
저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너무 앞만 보며 살면서 정말 중요한 것을 잃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TAG •
?

  1. 내가 일하는 곳. 움화화화.. =ㅂ=v

    Date2005.04.11 Views7297
    Read More
  2. 내가 이토를 죽인 이유는 이러하다

    Date2006.05.19 Views7437
    Read More
  3. 내가 바라는 이번 총선 국회의석 나눠먹기

    Date2004.04.16 Views6970
    Read More
  4. 내가 고등학교때 쓴 '10년후의 나는'.. 꼭 9년전이군.

    Date2003.01.03 Views9383
    Read More
  5. 남자와 여자의 다른점

    Date2004.06.09 Views7102
    Read More
  6. 남이섬으로의 야유회

    Date2007.05.12 Views8505
    Read More
  7. 나팔꽃을 옮겨 심었답니다.

    Date2004.05.24 Views7235
    Read More
  8.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Date2004.09.20 Views8324
    Read More
  9. 나 류승범 닮았어?

    Date2007.01.29 Views9039
    Read More
  10. 꿈을 이루라는게 아니야. 꾸기라도 해 보라는 거야.

    Date2010.09.17 Views8180
    Read More
  11. 꽃씨를 심었어요

    Date2004.04.25 Views6346
    Read More
  12. 깨는 담배인삼공사의 표어

    Date2003.01.20 Views6084
    Read More
  13. 김창옥 특강 '통'하였느냐 드립들

    Date2016.09.23 Views4162
    Read More
  14. 기쁘게. 고마운 마음으로.

    Date2006.07.05 Views7516
    Read More
  15. 그러나, 주한미군은 꺼져라!

    Date2003.02.08 Views55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 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