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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물 안 개구길가 싫어 벌판으로 나갔지만 하늘은 넓은 벌판에 떠밀려 이내 내 가슴속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 박종화 시인

조회 수 7503 댓글 0

기나긴 여정 끝에 앙골라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넷도 느리고, 이것 저것 불편한 것도 많지만,
무사히 도착했다는 것에 만족. 감사. ^^

전체적으로 한 30년쯤 전의 우리나라 모습같습니다.
공산권 국가라 그런지, 치안은 비교적 괜찮은 것 같구요.
도로의 차들은 대부분 도요타의 자동차이고,
간간히 기아 현대차가 지나가네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흑인입니다. ^^;
생각 만큼 덥지도 않고, 우리나가 봄 가을 날씨 비슷한데
좀 끈적거리네요. 사진 많이 찍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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