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사람의 일생에는 불꽃의 시기와 재의 시기가 있다.
    - 레니에

2004.08.18 21:07

살구주를 담궜었죠.

조회 수 8452 댓글 0



지난 6월 중순. 한참 기말고사에 열을 올리고 있을때,
우리 학교에 살구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우리학교에 살구가 이렇게 많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고,
또한 캠퍼스 거리가 떨어진 살구로 가득 차버렸었지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오는 길에 몇개씩 몇개씩 괜찮은 녀석으로
주워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석으로 술을 담궜거든요~ ^^;
인터넷에 살구주를 담그는게 있길래 그걸보고 그냥 담궜습니다.
두 달은 익혀야 제맛이 난다길래, 날짜 써 놓고 올려 뒀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두 달이 다 되었습니다. 하하하.
이번 교사엠티에 가져 가 보려고 내려놓았습니다.
내일 방을 빼야 하거든요. 기숙사 청소하라고 나가랍니다.
일요일까지요. 그래서 조금 일찍 내려놓았습니다.
한숟가락 먹어봤는데, 캬~~ 겁니 좋습니다.
조금은 덜어서 나눠주고, 나머지는 엠티때 먹어봐야겠습니다.
술을 처음 담궈 봤는데, 꽤 재밌네요. ^^

[ 관련 글 ]
TAG •
?

  1. 휴대전화를 얻음으로 잃어버린 것

    Date2004.08.10 Views7087
    Read More
  2. 영혼은.

    Date2004.08.12 Views6957
    Read More
  3. 눈 물 / 김경미

    Date2004.08.16 Views8398
    Read More
  4. 한숨으로 꽃밭 만들기

    Date2004.08.16 Views7645
    Read More
  5. 살구주를 담궜었죠.

    Date2004.08.18 Views8452
    Read More
  6. 망할 휴대폰...

    Date2004.08.26 Views7589
    Read More
  7. 1개월... 대리총무의 최후.

    Date2004.08.27 Views7371
    Read More
  8. 알면서도 모른척 해주기.

    Date2004.08.31 Views5364
    Read More
  9. 개강.

    Date2004.09.01 Views7692
    Read More
  10. 월하독작 ; 달 아래 홀로 술잔을 채우며.. - 이태백

    Date2004.09.04 Views11798
    Read More
  11. B형들을 위한 시

    Date2004.09.10 Views7506
    Read More
  12. 야근... 이라니...

    Date2004.09.12 Views8255
    Read More
  13. 정보보호

    Date2004.09.17 Views8285
    Read More
  14. 쿠벅에서...

    Date2004.09.17 Views8334
    Read More
  15.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Date2004.09.20 Views8283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 21 Next ›
/ 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