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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하찮아서 뜻을 펼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잘 것 없는 뜻을 가졌기 때문에 지금의 일이 하찮게 보이는 것이다.
    - 무명 씨

2004.10.24 21:21

이풀잎 프롤로그

조회 수 8421 댓글 0
이풀잎.jpg 


고등학교 때 읽고 좋아했던 시중에 이풀잎 시가 있다.

오랫만에 다시 꺼내 봤는데,

비록 아주 깊이 있고 철학적인 시는 아니지만,

뛰어난 감수성으로 내 정신을 간지럽히는 언어들이 적혀있었다.


그 중에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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