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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어제 부터 함께 일하는 뱅갈로에서 온 Nagalatha 라는 여자분이 있습니다. Call 성능시험을 함께 도와주시는 분인데, 오늘 그분이 잠시 자리를 비우신 사이에 우연히 책상위에 있는 낙서를 보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문화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도 특유의 센스가 돋보이지 않나요?
이 분이 그림을 그리는 손재주가 있으신 분 같기는 하지만, 그림의 대상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개성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낙서라 봐야 졸라맨 몇개에 자동차, 로켓 정도나 그리는 저이고, 주변에서도 눈 큰 만화 캐릭터 정도 그리는 사람들만 보아오던 저에게는 새로운 문화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인도인들은 그들의 풍부한 문화 때문인지 미의 감각이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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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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