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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새는 사냥꾼의 표적이 될 뿐이야.
    - 김철곤, 백랑전 설

조회 수 12670 댓글 0
DSC01859.jpg

1주차 LG전자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ㅂ-
의외로 빡빡하고 힘들더군요. 정신없는 스케줄과
팀 과제로 하루 서너시간밖에 자지 못했지요.

LG전자에 대해서 세뇌당해 왔어요~ 하하하
우리가 한다! Global Top 3!
Great Company Great People~~ 악! -_-;

정말 무서운게, 처음에는 닭살 돋을 만큼 이상하던게
몇일 지나니까 너무나 자연스럽게 되던걸요.
일등~ 엘지~ -__-;;

특별히 머리를 쓰거나 하는 건 없었고(다음주에 있대요.)
팀웍 강화나, 조직의 비전과 자신의 비전을 맞추는 거나,
사람들 안에 있는 열정을 끌어내는 작업같은 걸 많이 했습니다.
PT체조도 하고~ 송판 격파도 하고~ 미친듯이 춤도 추고 말이죠.

한 가지 이상한 건, 어떤 말을 할때 '삼성'이라는 말을
쓰기를 꺼려한다는 겁니다. 무언가 경쟁의식이 대단한가봐요.
공식적으로 말을 하다가 무심고 삼성이라는 말이 나오면 멈칫. 멈칫.
S사 라든지, 경쟁사 뭐 그렇게 부르더군요.
마치 해리포터에서 '볼드모트'의 이름을 부르지 않듯이
행동 하더라구요.

밥도 정말 잘나오고,(우리 집보다 더 맛있었어요. ㅠ0ㅠ)
시설도 좋고 너무너무 좋았던 팀원들 까지
잠 못잔것 말고는 정말 즐거운 교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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