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굶주림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저차원의 굶주림이고 다른 하나는 고차원의 굶주림이다. 저차원의 굶주림이란 돈에 대한 것이고, 고차원의 굶주림이란 삶의 목적에 대한 것이다.
    - 찰스 핸디, 영국의 컨설턴트

2009.04.17 13:09

이번 부활은..

조회 수 9464 댓글 0

오래 기다린끝에 부활절이 지나갔습니다.
이번 부활절은 성인부 성가대와 함께 연합성가 연습에도 처음부터 참여하고,
저희 청년성가대 특송도 성공적으로 마친 꽤 괜찮은 부활절이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청년성가대 지휘를 맡고 있거든요.
부활절 특송곡과 미사곡들을 정하고 연습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우연히 특송 '주는 반석'을 발견했을 때는 마음에 들어서 엄청 좋아했어요. ^^)
단원들도 서로를 챙겨주고 위해주는 모습이 많아서, 성가대 나오는 것을 다들 즐거워 하구요.
삐걱 거릴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임에서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들어
더욱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서로의 특징을 찾아내서 모두에게 별명을 한 두개씩 붙여주고(4개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불러주기도 하고, 연습을 늦는 사람에게는 벌금이나 벌칙 대신
'과도하게 걱정해서 미안하게 만들기' 크리를 쓰기도 하죠.(꽤 효과적입니다.)
바쁘실텐데, 일요일 오후에는 아예 가게를 접고 성가대에 오시는 열정적인 분도 계시구요.
모두 각자 개성이 넘쳐서 재미있고, 점점 재밌어집니다.

이번 부활때 노래가 꽤 잘 돼서 좋은 말(자화자찬포함 ㅋ)도 많이 들었답니다.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연습때 녹음해 놓은 겁니다. 실제는 더 잘했지요. ^^)

 


[ 관련 글 ]
TAG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10 힘이 되는 한 마디 file 2005.09.15 9493
309 히틀러가 그린 그림입니다. file 2004.07.16 9728
308 흔들리며 피는 꽃 file 2005.10.05 10326
307 휴대전화를 얻음으로 잃어버린 것 file 2004.08.10 7061
306 회오리, 안장 사라지다. file 2004.12.05 8397
305 회사에서 CI(Cost Innovation) Idea Festival을 했는데요 file 2013.06.29 4577
304 회사가기 싫어! file 2006.05.09 10270
303 회사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2 2010.10.18 10602
302 회사 책상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갑자기 지루한겁니다 file 2014.06.24 3942
301 화학적 고찰 file 2007.09.30 9477
300 화분을 옮겨 심었답니다. file 2004.05.23 7512
299 홈페이지 옷을 갈아입혔습니다. 2 2008.02.11 7488
298 혼자 떠난 하루. file 2006.01.30 9080
297 혼자 다녀온 길 - 온양온천역 주변 file 2006.12.29 9770
296 헤마리아를 사뒀었습니다. file 2008.05.14 1005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 21 Next ›
/ 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