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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2012.06.08 23:56

수납의 6단계 공식

조회 수 279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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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팽이의 수납의 6단계 공식

 

 

1. 모두 꺼내고 청소하기
수납할 곳의 물건을 모두 꺼내고 청소하는 것이 첫 단계. 지저분한 물건만 꺼내서
대충 치우다 보면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니 일단 모두 꺼내둡니다. 비워진 공간은
반건조 걸레나 청소기를 이용해 꼼꼼히 청소하세요.


2. 버리기
수납은 버리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납에는 ‘2:8 법칙’이
있어요. 실제로 사용하는 물건은 20%에 불과하다는 말이지요. 사용하지 않으면
안쪽에 넣는 것이 아니라 과감히 버리는 것이 더 현명하답니다.


3. 분류하기
정리되지 않은 집의 공통점은 같은 종류의 물건이 한 곳에 모여있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것. 물건이 흩어져 있으면 사용하는 사람의 동선도 이에 따라 움직이게
되므로 결과적으로는 많은 시간을 낭비하겠지요? 사용할 물건은 종류에 맞게 다시
분류하세요.


4. 집 만들어주기
사용한 물건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지 않는 이유는, 물건이 돌아가야 할 집이 없기
때문입니다. 분류한 물건은 그 사이즈에 맞추어 1:1 개념의 집을 만들어주세요.
수납 아이템을 이용해도 좋고 페트병, 우유팩, 상자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도
좋답니다.


5. 라벨 붙이기
집을 만드는 단계에서 끝나버리면 수납 상태가 오래가지 못합니다. 상태를 오래
유지하려면 이 5단계가 가장 중요해요. 정해준 집에 라벨을 붙이면 사용 후 다시
제자리에 되돌려놓게 되고, 간혹 그 자리가 비어 있더라도 여기에 다른 물건을
집어넣지 않게 됩니다. 라벨은 한눈에 읽기 쉽도록 깔끔한 스타일로 만들어 보세요.


6. 유지하기
이 모든 단계를 거치면 물건마다 집이 생겨 아무리 어질러진 상태라도 예전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답니다. 물건을 쓴 후에는 반드시 제 집에
가져다놓도록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리고 매달 한두 번은 수납 시스템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또 늘어난 물건은 없는지 점검하도록 합니다.

 

                                                   - 깐깐한 수납(조윤경)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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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22:18

송죽문답 -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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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문답.jpg

 

들꽃 수목원에서 만난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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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드 드 보통은
속물을 '하나의 가치 척도를 지나치게 떠벌리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면서,
속물의 독특한 특징은 '사회적 지위와 인간의 가치를 똑같이 보는것'이라
하였다.


한살 한살 지나갈 수록,
어쩌면 난 "속물"스러운 사고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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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y 2012.04.19 17:33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은 커다란 행복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행복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 메네데모스
  • Dreamy 2012.04.19 17:36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게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굽이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 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 줄 수 있는 사람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향이 나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 배은미,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 Dreamy 2012.04.19 17:39

    애석하게도 사랑은 변한다. 왜냐하면 사랑은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열정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단계에서 출발해 사랑을 '하는' 단계를 지나 사랑에 '머무르는' 단계에 도달하는 하나의 여행과도 같다. 그러므로 열정이 식었다고 해서 사랑이 끝난 것은 아니다. 그러니 그럴 때 '넌 변했어. 이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야' 라고 섣불리 규정짓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지천명의 나이가 되고 보니 조금은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사랑에 빠지기는 쉬워도 사랑에 머무르기는 정말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사랑에 머무는 단계'는 현식 속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며 따뜻함과 부드러움 속에 사는 것이다. 또한 행복하고 편안한 가운데 서로의 존재를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에 머문다는 것은 가장 의미 있는 사랑의 형태로, 라쉬 교수는 이를 '차가운 세상에 있는 천국' 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 Dreamy 2012.04.19 17:41

    가까이 서 있지만 다른 뿌리를 가진 두 그루의 나무는 자리다툼을 하다가 어느날 서로 가지를 꼬아 마침내 하나가 되는 길을 택하게 되는데, 이들은 서로의 뿌리와 성질, 즉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 주면서도 혼자였을 때보다 더 강하고 아름답게 자라난다. 이처럼 두그루의 나무가 자라면서 하나로 합쳐지는 현상을 '연리지' 라고 하는데, 사람도 이와 다르지 않다.

    두 사람이 현실에서 부딪히는 장애를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사랑은 많은 것을 이긴다. 그리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사랑은 더 확장되고,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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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부활기간에 성가대에서 불렀었던 노래인데,
가락이 아름답고 화음이 좋아서, 즐겨 불렀던 노래입니다.
요즘 부쩍 멜로디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Panis angelicus. 생명의 양식 이라고 노래를 부르지만,
같은 가사를 가진, '천사의 양식'이라는 노래도 있습니다.

이노래 부르신분 목소리 너무 좋으시네요.
한 번 들어보세요.


Panis Angelicus / Cesar Franck

Panis angelicus, fit panis hominum
Dat panis coelicus figuris terminum
O res mirabilis, manducat dominum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Panis angelicus, fit panis hominum
Dat panis coelicus figuris terminum
O res mirabilis, manducat dominum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 satski 2007.12.28 20:02
    참 좋은 노래네요. 마음이 안정이 되면서 편안해 집니다.

2005.10.18 09:09

새벽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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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강물 처럼 흐른다면,
우리는 각자 꿈꾸는 곳에 어느 날엔가 도착 할 것이니
내일에 대해서 미리서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살아보니 결국은 의지의 문제더라는 어느 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내가 가는 곳에 의심말고, 강물처럼 쉼 없이 흘러 흘러 간다면
언젠가 꿈꾸는 그곳에 도착할 것입니다.
혹 도착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자신의 의지대로 지나왔던 시간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 꽃피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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