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2012.04.02 21:57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조회 수 4403 댓글 2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다.
사랑은 태워도 연기가 없네
장미가 좋아서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서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서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다.
나 목동이라면 한잔의 우유를 드리지만
나 시인이라면 한 수의 시라도 드리지만
나 가난하고 부족한 자이기에
드릴 수 있는 건 오직 하나
사랑 사랑 뿐이라오.
첨부파일 '1' |
---|
-
잘썼다. ^^ 나 이런사람 사귈래..
-
응. 좋은 글이지. 어디서 가지고 온거야.
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 | 그림자, 함민복 | Dreamy | 2011.04.04 | 4934 |
28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1 | Dreamy | 2006.05.24 | 4765 |
27 |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세요,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 지를. | Dreamy | 2012.09.17 | 4705 |
26 | 무라카미라디오 中 | Dreamy | 2013.11.27 | 4548 |
25 | 三餘 삼여 | Dreamy | 2012.02.03 | 4422 |
» |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2 | Dreamy | 2012.04.02 | 4403 |
23 | 송죽문답 - 이식 | Dreamy | 2012.12.03 | 4367 |
22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中 4 | Dreamy | 2012.03.12 | 4260 |
21 | 봄 길, 정호승 | Dreamy | 2012.10.24 | 4207 |
20 |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 Dreamy | 2012.11.19 | 4205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