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여기가 끝이고,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할 때 그 사람의 예술인생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다
    - 강수진(발레리나)

조회 수 247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곱게 물든

은행나무길을 걷다가

그리움만 줍고 왔습니다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지만

솔직하게 고백하면,


오늘

그 병에 걸리고 싶더군요


(윤보영 - 내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또, 가을.


[ 관련 글 ]
TAG •
?

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1. 무라카미라디오 中

    그렇게 특별하다 믿었던 자신이 평범은 커녕 아예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설레이던 이성으로 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분신인듯 잘 맞던 친구로부터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이 있고 소름돋던 노래가 지겨워지는 순간이...
    Date2013.11.27 ByDreamy Views4496
    Read More
  2. 근원

    그날은 제자의 생일이었다. "너는 생일 선물로 무엇을 원하느냐?" 스승이 말했다. "제게 뭔가 깨달음을 줄 수 있는 것을요." 스승은 미소를 지었다. "어디, 말해보렴!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하늘에서 별처럼 이 세상으로 떨어졌으냐 아니면 나무에...
    Date2013.07.29 ByDreamy Views3237
    Read More
  3. 송죽문답 - 이식

    들꽃 수목원에서 만난 글귀.
    Date2012.12.03 ByDreamy Views4302
    Read More
  4.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
    Date2012.11.19 ByDreamy Views4145
    Read More
  5. 봄 길, 정호승

    봄 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
    Date2012.10.24 ByDreamy Views4173
    Read More
  6.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세요,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 지를.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걸려있는 내용이라며 어제 보라매병원 미사에서 신부님께서 읽어주신 문구입니다. 인상깊어서 찾아보니 안도현 시인의 '가을 엽서'의 한 구절이네요. 낙엽은 사랑이 더 낮은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기꺼이 어려움을 감수...
    Date2012.09.17 ByDreamy Views4651
    Read More
  7.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이 채 -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
    Date2012.07.13 ByDreamy Views3824
    Read More
  8. 옹달샘에서

    누구나 바보 같은 소리를 할 수 있다. 불행한 것은 그런 말을 어렵게 하는 것이다. - 몽테뉴 - 누구나 화낼 줄은 안다. 그건 쉬운 일이다. 그러나 꼭 화를 내야할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껏 올바른 때에 올바른 목적을 위해 올바른 방법으...
    Date2012.06.04 ByDreamy Views2849
    Read More
  9.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다. 사랑은 태워도 연기가 없네 장미가 좋아서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서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서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다. 나 목동이라면 한잔의 우유를 드리지만 나 시인이라면 한 수...
    Date2012.04.02 ByDreamy Views4365
    Read More
  10.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中

    알랭드 드 보통은 속물을 '하나의 가치 척도를 지나치게 떠벌리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면서, 속물의 독특한 특징은 '사회적 지위와 인간의 가치를 똑같이 보는것'이라 하였다. 한살 한살 지나갈 수록, 어쩌면 난 "속물"스러운 사고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건 아...
    Date2012.03.12 ByDreamy Views42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Next ›
/ 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