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다. 그리고 그것은 본래 가지고 태어난 천성의 10배에 이르는 힘을 가지고 있다.
    - 아서 웰링턴

2005.01.08 11:30

사랑의 침묵

조회 수 352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너에게도 세월이 지나갔구나
꽃들은 어둠 속에 소리 없이 지고

내 사랑하는 것들은 말이 없고
내 사랑하는 여자도 말이 없고
나는 너무 많은 사랑을 하다가 쓰러져
흰 눈 쓴 겨울 사내로 말이 없고

깊은 강물은 소리없이 흐르듯
진실로 사랑하는 가슴은
너무 많은 말과 너무 많은 사연과
너무 많은 눈물이 있어
사랑은 말없이 흘러가는 것

그래도 꼭 한마디 품고 가야 할 말이 있어
나 이렇게 새벽 강가에서
사랑의 침묵을 듣고 있을 뿐

.                                      - 박 노 해 -

[ 관련 글 ]
TAG •
?

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1. 새마을 특실(Brown, Violet)

    Brown : 몇일전에 난생 처음 새마을호 특실에 타 보았네. Yellow : 어, 그랬어? 어때, 서비스는 괜찮았어? Brwon : 응, 최고의 서비스를 받았지. Violet : 그래? 어땠길래? Brown : 이야기가 조금 우스워. 편안한 마음으로 기차에 올랐지. 가만히 앉아서 지나...
    Date2005.02.13 ByDreamy Views4013
    Read More
  2. 산은 옛 산이로되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물 아니로다 주야晝夜에 흐르니 옛물이 있을소냐 인걸人傑도 물과 같아서 가고 아니 오노매라 . - 황진이 시조 - ; 서경덕을 그리며 썼다고 전해짐.
    Date2005.02.08 ByDreamy Views4222
    Read More
  3. 사랑의 침묵

    너에게도 세월이 지나갔구나 꽃들은 어둠 속에 소리 없이 지고 내 사랑하는 것들은 말이 없고 내 사랑하는 여자도 말이 없고 나는 너무 많은 사랑을 하다가 쓰러져 흰 눈 쓴 겨울 사내로 말이 없고 깊은 강물은 소리없이 흐르듯 진실로 사랑하는 가슴은 너무 ...
    Date2005.01.08 ByDreamy Views3521
    Read More
  4. 외워두세요(white)

    모두 다 받았죠. 그냥 있어준 것 만으로 어디에 있어도 느끼는 햇살 같았어요. 감사할 뿐이죠. 마지막 이예요. 거짓말 하기는 싫어요. 슬프게도 너무 잘 알죠. 같은 공간에선 같이 살 순 없어. 서로의 걱정은 하지 마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사는 동안에는 ...
    Date2004.12.27 ByDreamy Views3411
    Read More
  5. 찬란유치(Dark Blue)

    밥 한술 뜨고 사랑합니다, 당신. 걸음을 재며 사랑합니다, 당신! 하늘을 바라보니 사랑합니다, 당신! 곤한 몸 누이며 사랑합니다, 당신‥‥ 아아 폭풍 구름 바다 같은 마음 속 당신.
    Date2004.12.24 ByDreamy Views3863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1 Next ›
/ 3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