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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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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국적기업 교세라의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의 저서 '카르마 경영'에 나온 말입니다.
그의 경영철학은 아주 단순하고 정직한 원칙에서 부터 시작하더군요.
모든 것의 결정을 '이것이 인간적으로 옳은 일인가?'라는 질문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회장직을 사임하고 출가(!) 하셨다네요.


1. 누구에게도지지 않게 노력하라.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라. 또한 그것을 한결같이
   지속하라.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겨를이 있으면 1센티라도 전진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라.

2.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
   “겸손은 이익을 가져온다.”라는 중국 고전의 한 구절처럼 겸허한 마음이 
   행복을 부르면, 영혼을 정화시킨다.

3. 날마다 반성하라.
   매일 매일 자신의 행동과 마음가짐을 점검하여, “자신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비겁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나?” 등을 반성하고 경계하며 
   고치기 위해 노력하라.

4. 살아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라.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끼고 아무리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

5. 남을 위해 선행하라.
   “적선하는 집에 경사가 있다.”고 했듯이 선을 행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며, 
   남을 배려하는 말과 행동을 마음에 새기라. 선행을 쌓은 사람에게는 
   반드시 좋은 보답이 있기 마련이다.

6. 감성적인 고민을 하지 말라.
   항상 불평만 말하고 쓸데없는 걱정에 사로잡히거나 고민하지 말라. 
   그보다는 후회하지 않을 만큼 전심전력을 기울여 몰두하라.


2012.02.03 16:28

三餘 삼여

조회 수 44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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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 餘   삼 여

사람은 평생에 세 가지 여유로움을 즐겨야 한다.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한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었다.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샹을 받는 넉넉함이 첫번째 여유로움이다.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골라 심어 가꾸어
풍성한 가을 추수로 곳간을 가득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다.

아들 딸 잘 길러 다 결혼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 아내와 함께 손자 손녀 재롱 보는 노년의
다복함이 바로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는 것이다.


 

restful_thumb[2].jpg

 


조회 수 439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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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다.
사랑은 태워도 연기가 없네

장미가 좋아서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서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서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다.

나 목동이라면 한잔의 우유를 드리지만
나 시인이라면 한 수의 시라도 드리지만
나 가난하고 부족한 자이기에

드릴 수 있는 건 오직 하나
사랑 사랑 뿐이라오.



따뜻_33.jpg

  • 천사 2012.04.19 16:55
    잘썼다. ^^ 나 이런사람 사귈래..
  • Dreamy 2012.04.19 17:25
    응. 좋은 글이지. 어디서 가지고 온거야.

2012.12.03 22:18

송죽문답 - 이식

조회 수 43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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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문답.jpg

 

들꽃 수목원에서 만난 글귀.


2004.04.12 06:47

[COLOR] 푸딩 - brown

조회 수 432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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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각은 푸딩과 같다. 처음에는 전혀 아니었던 것들도 계속해서 입에 담거나 생각하게 되면, 젓다보면 점점 굳어가는 푸딩처럼 굳어버리게 마련이다.
무엇인가를 자꾸 이야기하다 보면 그것이 몸에 배어버려 자기도 모르게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옛날 호수가에서 신비의 조약돌을 찾던 사람이 10년 되던해에 차갑지 않고 따스한 그 돌을 찾았지만, 늘 하던대로 자연스레 그 돌을 호수에 집어 던졌다는 그 사람처럼 무심코 하던 것들이 굳어져 자신의 일부가 되어버리는 일들이 많다.
살면서 너무 많은 푸딩들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신만의 색으로 너를 바라본다면 내가 보고있는 것은 니가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너의 환영이 아닐까? 수없이 오가는 말들이 서로의 틀을 만들고 다시 그곳에 갇혀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 satski 2007.12.28 12:24
    맞는 말이에요. 항상 돌아보면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강한 척 차가운 척 다하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여린 나. 그래서 내가 당신이 말한 푸딩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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