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만 하는 사람은 나 또한 어떻게 할 수 없다.
    - 공자

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조회 수 319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1515-1582)는 에스파냐에서 태어나

가르멜 수도회의 개혁을 이끌고, '맨발의 가르멜회'라는 수도회를 세운 분입니다.


'기도를 하고 있던 테레사에게 갑자기 손에 불로 만든 창을 든 천사가 나타나 사정없이 

가슴을 찌름으로써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영적 신체의 아픔을 느꼈다. 

그리하여 테레사의 심장에 성흔이 박히게 되었다.(링크)'는 환시를 보기도 하였으며

유명한 조각가 베르니니가 이를 조각하기도 하였습니다.


250px-Estasi_di_Santa_Teresa.jpg


'영혼의 성'이나 '완덕의 길' 같은 영성 서적을 집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분의 기도중에 "Nada te turbe."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마라"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도와 영성은 의지와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를 노래로 만든 것도 있는데 참 듣기 좋네요.


Nada te turbe 
아무것에도 흔들리지 마십시오.
nada te espante 
무엇에도 놀라지 마십시오.
todo se pasa.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Dios no se muda, 
하느님은 변치 않으시니
La paciencia
인내로
todo lo alcanza. 
모든 것을 얻습니다.
Quien a Dios tiene, 
하느님을 소유하는 이에게는
nada le falta.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고
Solo Dios basta. 
오직 하느님으로 충분합니다.


- Santa Teresa de Avila (1515-1582) -




nada_te_turbe_1.jpg


조회 수 323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1. 항상 자기의 진로를 찾아 멈추는 일이 없다

2. 스스로 움직여 다른 것을 움직인다.

3. 장애를 만나면 그 세력을 몇배로 한다.

4. 스스로 맑으려 하고, 다른 것의 더러움을 씻고,
    부탁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인다.

5. 양양한 대해를 채우고, 비가 되고 구름이 되고
    얼어서 영롱한 얼음이 되지만, 그 성질은 잃는 법이 없다.

2004.08.27 02:14

[COLOR] 구충제 (White)

조회 수 327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지긋지긋한 회충, 키다리 촌충,

십이지장충, 성질 나쁜 편충,

그리고 알까지....

1회투여로 높은 효과를 발휘하며

식사와 무관하게 투여할 수 있으므로 간편한.

이것 하나면 속 안에 들어있는 녀석들을 모두 몰아낼 수 있다.

이걸 먹고,

속안에 들어있는 내가 원하지 않는 것들을,

모두 꺼내 버려야 겠다.

모두.


[주의사항]

1. 다음환자에게는 투여하지 마십시오.  : 임부, 과민반응자.
2. 부작용 : 대량감염시 심한 눈물, 허탈감, 지독한 고독이 보고 되었습니다.
3. 일반적 주의 : 이약은 안식향산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으며, 안식향산은 피부, 눈, 점막, 마음에 경미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2006.04.13 09:37

아름다운 가치 사전

조회 수 330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아빠, 정직이 뭐예요? 엄마, 배려가 뭐예요?

공평이란, 교실에서 눈이 나쁜 아이가 앞에 앉고
눈이 좋은 아이가 뒤에 앉는 것
공평이란, 책을 옮겨 놓을 때, 형은 책을 다섯 권을
나르고 나는 세 권씩 나르는 것.

용기란, 친구랑 싸우고 나서 내가 먼저 사과하는 것
용기란, 수업시간에 질문할 게 있으면
부끄러워 말고 손을 드는 것.

사랑이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것.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
엄마와 아버지 사이에서 내가 태어난 것
엄마와 아버지가 나를 키워 주시는 것.

사랑이란, 꽃을 보고 싶을 때마다 뜰로 나가 꽃을 보는 것
꽃을 꺾지 않는 것 꺾는 것 대신에 꽃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것.

- 연합공보에서
  • satski 2007.12.28 20:29
    취미가 조그마한 삽화를 그리면서 시나 글귀를 적는 것입니다. 한 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2004.09.17 03:14

[COLOR] 좋겠다..

조회 수 330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하늘은 높았다. 머리위에서 내리쬐는 태양에도 불구하고 귓가에 닿는 바람은 이제 더위는 물러갔다고 속삭였다. 한가한 우후시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색깔들은 시원한 주스를 마시러 테이크아웃 전문점에 자리를 잡았다.

Darkblue : 있잖아, 어제 여자친구를 만나고 왔는데 옛 남자한테서 전화가 왔대

모두들 주목.

Darkblue : 벌써 5년전에 헤어진 사람인데 뒤늦게 연락이 왔대나 봐.

All : 그래서?

Darkblue : 전에도 연락이 왓었어. 문자도 자주 보내나 봐. 웃기지 않냐? 먼저 헤어져놓고 그것도 4년만에 불쑥 나타나서, 좋아한다, 아직 생각한다 그런말 한다는게. 게다가 그 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옆에 있는데도 말야.

Pink : 그렇기는 한데. 괜찮은거야, 너?

Darkblue : 일단은 그 녀석 말을 믿지 못하겠어. 지난 겨울에도 그 사람을 만났었거든... 난 4년만에 나타나서 도저히 옛 여자친구를 다시 좋아할 수 없을 것 같거든? 너무 웃기잖아...

Red : 속은 좀 쓰릴 것 같은데?

Darkblue : 비올 때마다 문자오고 그러나 봐. 간지러운 내용으로. 그래서 전화하지 말자 그러니까 그 녀석이 전화번호도 바꿨대. 그리고 다른 번호로 문자를 계속 보내나 봐.

Brown : 그래서. 가만히 있었어? 화라도 내야지. 안되는 거잖아~

Darkblue : 뭐 어때. 그냥 '좋겠다~ 나두~ =ㅂ=' 그랬어. 좋잖아. 그런연락 받을 사람도 있고... 그리고 걔가 그런 것에는 잘 하고 난 믿고 있거든. 헤헤... 나도 어디 없나?

All : 으이그...

그들의 대화 뒤로 음악 선율이 흘러가고 그 끝에 놓인 하늘에는 먹구름 한조각이 걸려 있었다. 길가에 유난히 일찍 깨어난 코스모스가 그 여름의 끝을 말해주고 있었다.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1 Next ›
/ 3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