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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물 안 개구길가 싫어 벌판으로 나갔지만 하늘은 넓은 벌판에 떠밀려 이내 내 가슴속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 박종화 시인

조회 수 34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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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의 경우 -

Q : 자네는 왜 여자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나?

A : 아직 여자들이 철이 없고 눈이 충분히 높지 않아서입니다.
남자의 진가는 옷가지나 향수에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언젠가는 그들이 정신을 차릴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Q : 자네는 자신이 동화속 은둔의 왕자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

A : 어느정도는 그렇게 생각하지요.


- B의 경우 -

Q : 자네는 왜 여자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나?

A : 없는 이유를 알아내고 반성하고 또 고쳐서
여자친구가 생기는 방향으로 저 자신을 조정해야 할 정도로
여자친구가 꼭 필요한 존재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만?

Q : 자네는 외롭지 않은건가?

A : 저 자신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C의 경우 -

Q : 자네는 왜 여자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나?

A : 저에게 있어 사랑이란 구름과도 같아서, 바람따라 왔다가
바람처럼 가는것입니다. 저에겐 구름을 잡을 능력도 바람을 부를 재주도 없습니다.

Q : 자네는 감나무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만 있는건가?

A : 죄송합니다만 저는 감나무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서요.

=================================================

어디에선가 퍼 옴.

Brown  : 자네는 왜 사랑을 하는가?

Violet : Brown 자네 눈을 뜨고 있지?

Brown  : 응.

Violet : 그럼 자네는 왜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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