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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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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의 희망 (기형도)
金은 블라인드를 내린다, 무엇인가 생각해야 한다, 나는 침묵이 두렵다 침묵은 그러나 얼마간 믿음직한 수표인가 내 나이를 지나간 사람들이 내게 그걸 가르쳤다. 김은 주저앉는다, 어쩔 수 없이 이곳에 한 번 꽂히면 어떤 건물도 도시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Date2005.11.11 ByDreamy Views4538 -
옹달샘에서
누구나 바보 같은 소리를 할 수 있다. 불행한 것은 그런 말을 어렵게 하는 것이다. - 몽테뉴 - 누구나 화낼 줄은 안다. 그건 쉬운 일이다. 그러나 꼭 화를 내야할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껏 올바른 때에 올바른 목적을 위해 올바른 방법으...Date2012.06.04 ByDreamy Views2981 -
외워두세요(white)
모두 다 받았죠. 그냥 있어준 것 만으로 어디에 있어도 느끼는 햇살 같았어요. 감사할 뿐이죠. 마지막 이예요. 거짓말 하기는 싫어요. 슬프게도 너무 잘 알죠. 같은 공간에선 같이 살 순 없어. 서로의 걱정은 하지 마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사는 동안에는 ...Date2004.12.27 ByDreamy Views3454 -
우리 말은 바로 아셔야죠.
인터넷을 하다 보면, 맞춤법에 안맞는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틀리다 보니, 이젠 이게 맞는 건지 틀린건지 조차도 혼동될 정도이죠. (특히 '(병이) 나았다' 를 '낳았다'라고 써놓은 것을 보면, 한심하고 답답할 때가 많아요. 그것도 학교 ...Date2005.09.16 ByDreamy Views3701 -
우리 언제 한 번 봐야지~
"우리 언제 한 번 봐야지." 언제요? ^^ 저도 가끔 이 말을 씁니다만, 이 말은 참 차가운 말입니다. 이 말의 뜻을 외국의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지요. 당연합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우리들도 가끔 헛갈리는 걸요. '언제 한 번 봐야지.' 라는 말 뒤에는,...Date2008.02.11 ByDreamy Views18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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