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길에 직접 들어서는 것이다.
    - 윌리엄 클라크

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1. 일주일의 의미

    당신에게 일주일은 무엇입니까. 사랑을 하기에는 너무 짧고, 연애를 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 길을 떠나기에는 충분하지만, 다시 돌아오기는 부족한 시간. 일을 시작하기 쉽지만, 그 일을 끝내기는 어려운 시간... ========================================= ...
    Date2005.10.21 ByDreamy Views3454
    Read More
  2. 감 (허영자)

    이 맑은 가을 햇살 속에선 누구도 어쩔 수 없다 그냥 나이 먹고 철이 들 수밖에는 젊은 날 떫고 비리던 내 피도 저 붉은 단감으로 익을 수밖에는 ...... ========================================= 늦은 가을, 만추입니다. 이 가을도 지나가면 또 한번 나이 ...
    Date2005.11.09 ByDreamy Views3750
    Read More
  3. 오후 4시의 희망 (기형도)

    金은 블라인드를 내린다, 무엇인가 생각해야 한다, 나는 침묵이 두렵다 침묵은 그러나 얼마간 믿음직한 수표인가 내 나이를 지나간 사람들이 내게 그걸 가르쳤다. 김은 주저앉는다, 어쩔 수 없이 이곳에 한 번 꽂히면 어떤 건물도 도시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
    Date2005.11.11 ByDreamy Views4568
    Read More
  4. 말은 그냥 말로 받아들일 것.

    명절이라 집에 다녀왔습니다. 교통정체니 대이동이니 해도, 온 가족이 오랫만에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식사도 같이 하니 역시 좋더군요. 올라올 때는 KTX를 타고 왔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바로 오는 것이 없기 때문에 동대구에서 갈아탔는데요, 몇 분 연...
    Date2006.02.01 ByDreamy Views3746
    Read More
  5.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Brown : 저는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만, 80년대에는 영화 시작 전에 늘 애국가가 나왔었다고 하더군요. 영화관에서 애국가를 본 기억은 없지만, 그 당시 애국가가 나올 때의 이미지라는 것이, 요즘 애국가 배경과 내용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V...
    Date2006.05.24 ByDreamy Views4880
    Read More
  6. 무재칠시(無財七施)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다 .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
    Date2006.12.06 ByDreamy Views4332
    Read More
  7. 삶을 산다는 것.

    우리는 마치 시간이 영원할 것 처럼 살아갑니다.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흘려 보내기도 하고, 너무 느긋하게 일을 처리하기도 하지요. 꼭 해야 할일들을 미뤄두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시간을 소비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신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
    Date2007.09.28 ByDreamy Views4562
    Read More
  8. 기형도, 빈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
    Date2009.10.15 ByDreamy Views7393
    Read More
  9.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보낸 시간의 보복

    일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느낀다. 하루가 너무 빠르다고 느껴진다. 시간을 내어 해야지 마음 먹었던 일들이 어느새 한두주가 지나서 발견된다. 무엇인가를 할 만한 나만의 시간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요즘 뭔가 이상하다. 이상하게 시간이 사라...
    Date2010.03.02 ByDreamy Views57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Next ›
/ 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