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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물 안 개구길가 싫어 벌판으로 나갔지만 하늘은 넓은 벌판에 떠밀려 이내 내 가슴속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 박종화 시인

조회 수 8706 댓글 1


생각대로 되기를 원한다는 뜻인 '바라다'의 명사형은 '바램'이 아니라 '바람'으로 적어야한다.

'바램'은 볕이나 습기를 받아서 빛이 변하는 즉, 변색을 의미하는 '바래다'의 명사형이다.

 이 '바람'을 '바램'으로 잘못 쓰고 있는 노래가사가 자그마치 125곡에서 나타나고 있다.

'만들다'의 명사형은 '만듬'이 아니고 '만듦',

 '있습니다'는 '있슴'이 아닌 '있음',

'삼가다'는 '삼가함' 아닌 '삼감',

'(흐린 날씨가)개다'는 '개임'이 아닌 '갬'으로 표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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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y 2006.02.13 09:25
    똑바로 써야하겠네. 나도 잘못쓰고 있었던게 많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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