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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의 사사로운 말도 하늘이 들으심은 우뢰와 같다. 캄캄한 방에서 마음을 속이더라도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
    - 현제

2005.06.24 22:37

고다이버

조회 수 8278 댓글 0


13세기 영국의 한 영주의 아내였던 고다이버.
농노들에게 너무 가혹한 세금을 물리는 남편에게
세금을 낮추라고 간청했지만 냉혹한 영주는 그런 그녀를 비웃으며
"만약 당신이 내일 아침 벌거벗은 채
말을 타고 영지를 한바퀴 돈다면 세금을 내려주지."
라고 차갑게 대꾸했다.

그녀는 다음날 아침 해가 뜨자마자 머리칼로 몸을 가린 채 말에 오른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그녀의 희생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밖에 나가지 않고 창에 커튼을 친 채 그 누구도 영주부인을 보지 않기로 약속한다.
그 때 고다이버의 나이는 16이 채 되지 못했다.
훗날 그녀의 고결함과 희생정신을 기려 그린 그림.

이라는데... 이쁘기는 이쁘네.. =ㅂ=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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