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사람의 일생에는 불꽃의 시기와 재의 시기가 있다.
    - 레니에

조회 수 8265 댓글 0
何茫然  - 어찌 그리도 아득합니까.


바람과 함께 지는 아련한 사랑

벼랑끝에 가려지듯이 사라져가십니까.

천년을 바친들 다 하지 못할 사랑

푸른 치마에 아로새겨 밉도록 곱습니다.

높고 늘어진 하늘이 나에게 함께 살자 합니다.

깊디 깊고 험하디 험한 바다로

기어이 살아서 울며 걸을때

사랑은 초강을 감싸며 흘러갑니다.


하망연(何茫然)

바람에 지는 아련한 사랑
별헤예 지듯 사라져가나
천해를 괸들 못다할 사랑
청상에 새겨 미워도 곱다
높고 늘진 하늘이 나더러 함께 살자 하더라
깊고 험한 바다로 살아 우닐 제 사랑은
초강을 에워 흐르리  


[ 관련 글 ]
TAG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5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정책토론 봤니? 2003.01.19 6689
234 이해가 안된다. 2011.09.06 6700
233 20세기 세계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들 2003.01.03 6723
232 아이스링크 file 2005.08.07 6724
231 영화 'The RITE' 중에서 file 2011.09.18 6745
230 출장 나왔습니다. 3년만이네요. file 2011.08.02 6746
229 언젠가 썼던 글을 뒤적이다가. 2011.09.29 6754
228 메모리 카드를 하나 샀습니다~ file 2005.07.14 6780
227 자연재해 종합 선물 세트 file 2011.08.28 6780
226 I think... file 2004.10.06 6852
225 용기를 내요. . . . 1 2003.01.06 6922
224 익살꾼 - 아이작 아시모프. file 2007.03.07 6928
223 내가 바라는 이번 총선 국회의석 나눠먹기 2004.04.16 6995
222 영혼은. file 2004.08.12 7017
221 가끔은 비오는 날 file 2004.09.25 701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 21 Next ›
/ 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