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New Comment

한 가지 뜻을 가지고 그 길을 걸으라! 잘못도 있으리라. 그러나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가라!
- 카렐 프라게르
여기가 끝이고,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할 때 그 사람의 예술인생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다
- 강수진(발레리나)
우물 안 개구길가 싫어 벌판으로 나갔지만 하늘은 넓은 벌판에 떠밀려 이내 내 가슴속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 박종화 시인
당신이 가진 생각이 딱 하나밖에 없다면, 그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 에밀 사르티에, 종교론
하나님 이외에는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 간디
어항 속의 물고기를 스프로 만드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문제는 그것을 되돌려 놓는 것이다.
- 폴란드 속담
좋은 울타리는 좋은 이웃을 만든다.
- 로버트 프로스트, 담장고치기
여러 가지를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은 한 번에 한 가지씩만 하는 것이다.
- 사무엘 스마일즈
시기와 질투는 언제나 남을 쏘려다가 자신을 쏜다.
- 맹자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이 나를 두렵게 한다.
- 파스칼

Home ›BLOG ›서투른 내 이야기

✔ 뷰어로 보기

2004.11.08 01:05

가장 먼 거리

Dreamy

조회 수 8777 댓글 0

가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머리는 사랑해 사랑해 하는데
가슴은 우물쭈물 망설이고 있습니다

머리는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다 하는데
가슴은 자꾸만 엇나가기만 합니다

머리는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
가슴은 목이 터져라 울고 있습니다

머리는 잊어라 잊어라 하는데
가슴은 잊을세라 끝없이 되새김질 합니다

머리에서 가슴까지...
30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거리
왜 이다지도 먼지요

한치의 흔들림 없이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싶습니다

머리와 똑같이 움직이는
가슴으로
사랑하고 싶습니다

머리를 따라가지 못하는 가슴이 너무나 안타까워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가슴이 너무도 아픕니다.

- ≪ 가장 먼 거리 ≫ 정희주 -

머리와 가슴.
그렇게 멀리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참 서로 안맞을때가 많단 말야...

[ 관련 글 ]

TAG •

좋은글,
시,

Atachment
첨부파일 '1'	ca21692.jpg,

Trackback http://www.dreamy.pe.kr/zbxe/735/993/trackback

Facebook Twitter Me2day Yozm

Up Down Print

✔댓글 쓰기

●?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댓글 쓰기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05	오옷 이럴수.	2008.08.17	6328
204	오병이어(五餠二漁)의 기적에 관한 이야기	2008.09.24	9809
203	오랫만에 주말 이틀을 쉬었습니다.	2008.11.17	6551
202	오 이런.	2006.01.18	8258
201	영화 '연애소설'을 다시 봤습니다.	2011.08.19	7793
200	영화 '아부의 왕' 중에서	2013.11.19	4590
199	영화 'The RITE' 중에서	2011.09.18	6744
198	영혼은.	2004.08.12	7015
197	연극 '트랜스 십이야'	2004.04.26	7527
196	언젠가 썼던 글을 뒤적이다가.	2011.09.29	6751
195	언론은 '민족自決' 눈떠라 (문화일보 관련기사 전문)	2003.02.10	4695
194	어제는 지각을 했더랍니다.	2007.09.15	8659
193	어제 검사와의 대화 봤니? 답답하지?	2003.03.10	8008
192	어버이 마음	2005.05.07	8275
191	양평, 두물머리-별빛 미로공원-최진실 묘	2009.01.05	9856

쓰기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