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내 얼굴이 한 폭 낯선 풍경화로 보이기
시작한 이후, 나는 主語를 잃고 헤매이는
가지 잘린 늙은 나무가 되었다.
가끔씩 숨이 턱턱 막히는 어둠에 체해
반 토막 영혼을 뒤틀어 눈을 뜨면
잔인하게 죽어간 붉은 세월이 곱게 접혀 있는
단단한 몸통 위에,
사람아, 사람아 단풍든다.
아아, 노랗게 단풍든다.
. - 기형도 -
첨부파일 '1' |
---|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
No Image 10Mayby Dreamy2005/05/10 Views 8251
운명은 대담한 자들과 벗한다.
 2005.05.10  -
새들도... ㅠ0ㅠ
 2005.04.13  -
가장 먼 거리
 2004.11.08  -
이풀잎 프롤로그
 2004.10.24  -
병(病)
 2004.10.03  -
월하독작 ; 달 아래 홀로 술잔을 채우며.. - 이태백
 2004.09.04  -
눈 물 / 김경미
 2004.08.16  -
No Image 26Junby Dreamy2004/06/26 Views 7469
분노
 2004.06.26  -
No Image 22Janby Dreamy2003/01/22 Views 9499
눈이 와서 눈이랑 관련된 시 한편...
 2003.01.22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