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비관주의자들은 별의 비밀을 발견해낸 적도 없고, 지도에 없는 땅을 향해 항해를 한 적도 없으며, 영혼을 위한 새로운 천국을 열어준 적도 없다.
    - 헬렌 켈러

조회 수 7680 댓글 0



요즘 내가 즐겨보는 일본 애니메이션 중 '이누야샤(犬夜叉)' 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중학교 3학년 짜리 여자 주인공 카고메가 어떤 우물을 통해서 500년전 전국시대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꽤나 재미있게 보고 있다. 전국시대에 요괴와 혼령들이 활개치는 세상에서 강력한 힘을 갖게 해줄 수 있는 사혼의 구슬을 지켰던 무녀 키쿄우의 환생 카고메가 전국지대로 와서 반요(半堯)인 이누야샤를 만나 벌이는 TV시리즈 물이다.

[이누야샤]

[카고메]

[카제노 키즈(바람의 상처)]

그걸 보는데 이런 말이 나왔다.
이누야샤의 형인 셋쇼마루와 함께 따라다니는 요괴 자켄과 명랑하고 밝은 꼬마 링이 있는데, 셋쇼마루가 차갑게 대한것에 한숨을 쉬고 있는 자켄에게 링이 이렇게 말한다.

"자켄사마~ 한숨을 쉬면 행복이 달아난대요."

[셋쇼마루, 링, 자켄]

그리고 걱정에 잠긴 자켄에게 이런 말도 한다.

"수행을 하면 한숨을 꽃으로 만들 수 있대요. (팔로 원을 그리며) 그럼 여기가 꽃밭이 될거예요~"

한숨을 쉰다고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오히려 한숨 같은건 쉬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게 지내려고 노력하면 그 와중에 다시 밝은 마음이 드는 것은 아닐까. 그런 밝은 마음은 자신 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함께 환하게 밝혀주는 것이다.

지금 힘들다고 침울하고 얼굴이 굳어 있지만, 오히려 웃으며 즐겁게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나에게 있어 그냥 지나치는 슬픔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그 일때문에 슬퍼한다면 오히려 더욱 나에게 손해가 될 것임에 분명하기 때문이다.


[ 관련 글 ]
TAG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0 요새 새로생긴 말들... 2003.03.13 6516
69 바쁜 아빠들의 좋은 아빠되기 2 file 2012.10.11 6485
68 뉴저지 지사 생활 규정 2 2011.08.02 6454
67 적당한 태블릿 PC 크기는? file 2011.10.04 6440
66 It's gonna be harder to make friend as we get older. 1 2008.10.06 6385
65 꽃씨를 심었어요 file 2004.04.25 6359
64 클래식 기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2009.09.21 6340
63 성가대 14지구 예선전 참여 후기 2009.10.01 6332
62 오옷 이럴수. file 2008.08.17 6318
61 [다시보기] 아름다운 한국의 철새 2003.02.07 6313
60 웃어주세요. 2008.12.10 6264
59 자전거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file 2004.10.22 6228
58 ㅋㅋㅋ 옛날 내가올려대박터진 글 2003.01.12 6163
57 있다 없다 2009.01.22 6157
56 신종플루가 점점 퍼지고 있어서인지 file 2009.09.10 6130
Board Pagination ‹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 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