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아 귀 (餓鬼)
닥치는 대로 없애리라.
불켜진 눈 치켜들고
이빨로 창 만들고 머리칼 끊어 채찍 삼아
이제는 아주 사라지게 하리라.
꾹꾹눌러 참고만 있던 처절한 굶주림
더 이상 옅은 눈물 흘리지 않고
모두 삼키리
너에 대한 그리움 모두 날려보내고
짧은 한 순간 기쁜 꿈도 모두 찢어 버리고
남김 없이 지우리라 너의 흔적을.
결코 남겨두지 않으리 너의 따스함.
내 죽어
저 망각의 강을 건너다 달음질쳐 온
잡령이 되어라도
씻어내리라.
커다란 나무가시로 내 살 찔러서
기어이 닦아 내리라.
시간은 기나긴 외로움의 길목.
닥치는 대로 없애리라.
불켜진 눈 치켜들고
이빨로 창 만들고 머리칼 끊어 채찍 삼아
이제는 아주 사라지게 하리라.
꾹꾹눌러 참고만 있던 처절한 굶주림
더 이상 옅은 눈물 흘리지 않고
모두 삼키리
너에 대한 그리움 모두 날려보내고
짧은 한 순간 기쁜 꿈도 모두 찢어 버리고
남김 없이 지우리라 너의 흔적을.
결코 남겨두지 않으리 너의 따스함.
내 죽어
저 망각의 강을 건너다 달음질쳐 온
잡령이 되어라도
씻어내리라.
커다란 나무가시로 내 살 찔러서
기어이 닦아 내리라.
시간은 기나긴 외로움의 길목.
-
이건 너무 무서워. 내용의 단어하나하나마다 쌀벌그자체야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
[시] 건들장마
Date2003.01.03 Views9538 -
정말이지 황당한 일
Date2008.09.24 Views9544 -
[自作] 아귀
Date2003.01.03 Views9556 -
합기도 2단 승단!
Date2006.12.04 Views9559 -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사랑하기.
Date2004.06.16 Views9585 -
화학적 고찰
Date2007.09.30 Views9588 -
비 오네요.
Date2007.06.27 Views9589 -
[自] 눈먼사랑
Date2003.01.03 Views9590 -
이번 부활은..
Date2009.04.17 Views9594 -
'토다 라바' 우화
Date2009.07.14 Views9610 -
신입사원 교육 완료!
Date2005.02.27 Views9614 -
힘이 되는 한 마디
Date2005.09.15 Views9617 -
전문가가 제안하는 시간관리 기법
Date2005.02.17 Views9627 -
비가 오네요
Date2010.03.31 Views9720 -
아버지께서는 자꾸 촛불집회에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Date2008.07.01 Views975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