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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경우는 적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
- 벤자민 디즈레일리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꿀 능력을 주시고, 바꿀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의연함을 주시고,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예지를 주시옵소서
- 어느 성자의 기도문에서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이 나를 두렵게 한다.
- 파스칼
하나님 이외에는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 간디
나는 무시당하느니 차라리 샅샅이 훑어보는 시선이 낫다고 봐요.
- 메이 웨스트 (가슴이 크기로 유명했던 미국의 영화배우)
열 명을 살리기 위해 한명을 죽인다면, 그것은 열 명의 살인자를 만드는 일이지.
-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中
사람은 무엇인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동안에는 자살 등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좋은 일을 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 베토벤
시기와 질투는 언제나 남을 쏘려다가 자신을 쏜다.
- 맹자
우리가 단지 돌을 자를지라도 언제나 대성당을 마음속에 그려야 한다.
- 채석장 일꾼의 신조
사람은 불의한 일을 하지 않을 수 있은 연후에야 의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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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5 01:40

꽃씨를 심었어요

Dreamy

조회 수 64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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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생활에 점점 익숙해져 갈 무렵.
작년에 자취하다 꽃씨를 물에만 불려놓고,
그냥 말려버렸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진짜로 흙도 받고 나름대로 영양제도 사고
하면서 꽃씨를 심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녀석들입죠. 그 녀석들이.
제일 큰게 나팔꽃이고, 밑에서 올라오는게 무슨 꽃인데,
분명 꽃 이름을 알았는데, 잊어버렸어요.
꽃씨 봉투를 버리고 나니 기억속에서도 휴지통에 들어갔나봐요.
(휴지통 비우기 -> 확인 클릭. >_<)
그리고 아주 작게 보일랑 말랑 하는게 허브입니다.
깨알만한 씨앗이더군요.

우리 방에는 볕이 안들어서 아침저녁으로 밖에 내놓고
다시 들여오고 하긴하지만, 나팔꽃 녀석은
이제 조금 더 크고 뿌리가 내리면 밖으로 옮겨 심어야 할것 같네요.
방에 있어봐야 죽을테니까요.

하루하루 이녀석들 자라는 걸 보면서,
오히려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과연 얼마나 컸을까.
물도 자주 주게되구요.
올해는 주변에 꽃씨를 선물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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