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기숙사 생활에 점점 익숙해져 갈 무렵.
작년에 자취하다 꽃씨를 물에만 불려놓고,
그냥 말려버렸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진짜로 흙도 받고 나름대로 영양제도 사고
하면서 꽃씨를 심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녀석들입죠. 그 녀석들이.
제일 큰게 나팔꽃이고, 밑에서 올라오는게 무슨 꽃인데,
분명 꽃 이름을 알았는데, 잊어버렸어요.
꽃씨 봉투를 버리고 나니 기억속에서도 휴지통에 들어갔나봐요.
(휴지통 비우기 -> 확인 클릭. >_<)
그리고 아주 작게 보일랑 말랑 하는게 허브입니다.
깨알만한 씨앗이더군요.
우리 방에는 볕이 안들어서 아침저녁으로 밖에 내놓고
다시 들여오고 하긴하지만, 나팔꽃 녀석은
이제 조금 더 크고 뿌리가 내리면 밖으로 옮겨 심어야 할것 같네요.
방에 있어봐야 죽을테니까요.
하루하루 이녀석들 자라는 걸 보면서,
오히려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과연 얼마나 컸을까.
물도 자주 주게되구요.
올해는 주변에 꽃씨를 선물해 봐야겠네요.
첨부파일 '1' |
---|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0 | 내가 일하는 곳. 움화화화.. =ㅂ=v | 2005.04.11 | 7375 |
99 | 내가 이토를 죽인 이유는 이러하다 | 2006.05.19 | 7506 |
98 | 내가 바라는 이번 총선 국회의석 나눠먹기 | 2004.04.16 | 7019 |
97 | 내가 고등학교때 쓴 '10년후의 나는'.. 꼭 9년전이군. 2 | 2003.01.03 | 9472 |
96 | 남자와 여자의 다른점 | 2004.06.09 | 7192 |
95 | 남이섬으로의 야유회 | 2007.05.12 | 8591 |
94 | 나팔꽃을 옮겨 심었답니다. | 2004.05.24 | 7321 |
93 |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 2004.09.20 | 8415 |
92 | 나 류승범 닮았어? | 2007.01.29 | 9097 |
91 | 꿈을 이루라는게 아니야. 꾸기라도 해 보라는 거야. 1 | 2010.09.17 | 8246 |
» | 꽃씨를 심었어요 | 2004.04.25 | 6429 |
89 | 깨는 담배인삼공사의 표어 | 2003.01.20 | 6146 |
88 | 김창옥 특강 '통'하였느냐 드립들 | 2016.09.23 | 4284 |
87 | 기쁘게. 고마운 마음으로. | 2006.07.05 | 7568 |
86 | 그러나, 주한미군은 꺼져라! | 2003.02.08 | 5593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