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기숙사 생활에 점점 익숙해져 갈 무렵.
작년에 자취하다 꽃씨를 물에만 불려놓고,
그냥 말려버렸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진짜로 흙도 받고 나름대로 영양제도 사고
하면서 꽃씨를 심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녀석들입죠. 그 녀석들이.
제일 큰게 나팔꽃이고, 밑에서 올라오는게 무슨 꽃인데,
분명 꽃 이름을 알았는데, 잊어버렸어요.
꽃씨 봉투를 버리고 나니 기억속에서도 휴지통에 들어갔나봐요.
(휴지통 비우기 -> 확인 클릭. >_<)
그리고 아주 작게 보일랑 말랑 하는게 허브입니다.
깨알만한 씨앗이더군요.
우리 방에는 볕이 안들어서 아침저녁으로 밖에 내놓고
다시 들여오고 하긴하지만, 나팔꽃 녀석은
이제 조금 더 크고 뿌리가 내리면 밖으로 옮겨 심어야 할것 같네요.
방에 있어봐야 죽을테니까요.
하루하루 이녀석들 자라는 걸 보면서,
오히려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과연 얼마나 컸을까.
물도 자주 주게되구요.
올해는 주변에 꽃씨를 선물해 봐야겠네요.
첨부파일 '1' |
---|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5 | 제주도 하나 - 용두암, 테지움, 프시케월드, 거울궁전 | 2012.02.19 | 4685 |
54 | 조이스틱, 램, 키보드 | 2004.12.01 | 8497 |
53 | 주님의 기도를 바칠때 | 2006.04.04 | 12611 |
52 | 중국 출장 나왔어요~~ ^^ | 2007.06.12 | 8849 |
51 | 중국인들의 특이한, 그러나 강한 작은 것 | 2007.12.10 | 9251 |
50 | 지난 4월에 사내 아이디어 공모에 하나 응모한게 있었더랬죠 1 | 2008.09.20 | 10053 |
49 | 지난 여름 청년 창작성가 경연대회에 도전했었지요 | 2010.12.18 | 6580 |
48 | 지하철 타면서 지압을 한다네~ | 2005.11.20 | 8562 |
47 | 직장인들의 유행어 1 | 2005.11.11 | 7083 |
46 | 짧고도 길었던 5시간 뉴욕 입성기 | 2011.09.21 | 7832 |
45 | 참 많이 느끼는거지만, | 2006.01.30 | 7915 |
44 | 참 이쁜 일본애, 이런사람이... | 2004.05.08 | 8141 |
43 | 참신한 스피커, 바이브홀릭 구입 | 2010.03.06 | 8968 |
42 | 초등학교 선생님들께. 공부 좀 해주세요. | 2004.10.01 | 7483 |
41 | 최근 주한미군 철수 주장에 대한 국민개혁정당 김원웅 의원의 사설. 캬아아~ | 2003.02.07 | 5386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