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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쓰기가 힘들 때 나는 가끔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 내 책을 읽는다. 그러면 글쓰기는 언제나 어려웠고 가끔은 거의 불가능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2007.08.05 23:22

어머니 개그

조회 수 6461 추천 수 17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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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펌]

엄마가 한 개그가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_-;;

저의 기억력을 되살려 올려봅니다.

1.

엄마: 아들 이거봐라. 여기 군가산점 토론하네.(전거성 나올때였습니다.)

나: 엄마 저런거 볼때마다 기분이 어때요?

엄마: 외국인 노동자 월급 줘야되냐 말아야 되냐로 토론하는걸 본다면 이런 기분이겠지.

2.

나: 엄마 다녀오셨어요~

엄마: 엄마와쪄염 뿌우 'ㅅ'

나: 엄마 그런말은 도대체 어디서 배운거야

엄마: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이 행성의 언어를 배웠다. (옵티머스 목소리로)

나: -_-;;

3.

나: 와 엄마 칼질잘하네.

엄마: 훗... 왼손은 거들뿐

나: 엄마 내가 도와줄게. 나도 썰게.

엄마: 훗... XX군. 이 시합에서 날 이기면 바로 합숙훈련에 참가해도 좋네.

나: -_-;;

4.
엄마: 아들 이리와봐라 엄마 얘기좀 들어봐라.

나: ??

엄마: 뭐든지 하려고 할때가 가장 알맞은 시기란다. 엄마도 20살 후반대에 대학을 지금이라도 갈까 고민했지만 '이미 늦었어...'하고 가지 않았지.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대학을 가고 취업을 좀 더 좋은데 하는게 옳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뭐든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해라.

나: 그럼 엄마가 그때 대학을 갔으면 지금 어떨까...

엄마: 다른 남편을 보는 큰 행운을 가질 거고, 일단 너를 안보는게 가장 큰 행복이겠지.

나: 엄마 나 엄마 친아들 -_-;;

5..

엄마: 아들. 어버이날 선물은?

나: 여기 있어요. 지금 드릴게요.

엄마: 필요 없어!

나: -_-??

6.

엄마: 가자... 세상의 끝으로...

택시아저씨: -_-??

나: 아저씨 CGV로 가주세요 -_-;;

7.

엄마: 덥지? 자 아들 여기 냉면.

나: 엄마... 근데 수육이 왜 닭고기 -_-??(알고보니 맛있더군요.)

엄마: THIS!!! IS!!!!!! 스파르타!!!!!!!!!!!!!!!!!!!!!!!!!!!!!!
우리 스파르탄에게!!!! 못먹는 음식이란 없다!!!

나: 먹겠습니다.

8.

나: 엄마는 지금까지 애정을 가진 남자가 어떻게 돼요?

엄마: 음... 결혼하기 전에는 폴 메카트니를 좋아했고, 결혼하고 나서는 퀸의 보컬이 좋더니, 또 좀있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탐크루즈가 좋더니, 너를 낳고 나서는 조니뎁이 좋구나.

나: 아빠랑 나는?

엄마: ??

9

엄마: 아들 이게 무한도전인가?

나: 네 재밌죠?

엄마: 재밌네. 그런데 저 뚱뚱한놈은 아무말도 안하고 돈받아먹나?

10.

나: 엄마 책에 표시를 그렇게 작게 하면 보여요? (미적분 공부하시는 어머니)

엄마: 마음먹고 보면 보여

나: !!??

11.

엄마: 오 인터넷에서 또 군가산점 뭐라하네.

나: 음 이사람들 반응은 맨날 똑같네... '너희 누나 부터 보내라!!!' 이런거...

엄마: 난 내 딸 보낼수 있는데? 아들 보냈는데 딸은 못보낼거 뭐있냐?  


Sunny Funny

Dreamy의 선별된 재밌는 이야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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