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인간은 왜 언젠가 죽을걸 알면서도 살아가야만 할까요?
    - 출처 불명
조회 수 5572 추천 수 10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1910년 3월 26일 사형장에 나가기 직전 안중근 의사는 같은 군인 출신이었던 치바에게 그의 생전 마지막 글을 써주었다.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

안중근은 김기룡(金基龍), 강기순(姜起順), 정원주(鄭元柱), 박봉석(朴鳳錫) 등 11명의 동지들과 함께 왼쪽 약손가락을 잘라 피로써 태극기에 '대한 독립'이라고 쓴뒤, 만세를 불렀다. 이들 12명의 애국 지사들은 몸과 마음을 바쳐 온 국민의 소망인 독립을 이루기로 맹세 했다.




▶ 1909년 10월에 이토오 히로부미가 만주 하얼빈에서 러시아의 코코프체프 재무장관을 만나는 기회를 이용하여 하얼빈역에서 일본인 환영객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기차에서 내린 이토오를 쏘아 죽였다. 이토오 저격 직후 체포되어 여순감옥에 갇힌 후 1910년 3월에 사형 당하였다.










동의단지회 때 안중근 의사가 태극기에 피로 쓴 글씨와 단지 동맹 이후 약손가락 끝마디가 없는 안중근 의사의 왼쪽 손바닥 도장(사진)










동포에게 고함

내가 한국의 독립을 되찾고 동양의 평화를 지키기위해 3년동안
해외에서 모진 고행을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 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이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노력하여 학문에 힘쓰고
농업, 공업, 상업 등 실업을 일으켜, 나의 뜻 을 이어
우리 나라의 자유 독립을 되찾으면 죽는 자 남은 한이 없겠노라.



장부가 세상에 남에 그 뜻이 크도다
때가 영웅을 만들고 영웅이 때를 만드는구나
천하를 굽어보니 어느 날에 뜻을 이루고
동풍이 점점 차가우나 장사의 뜻이 뜨겁다
분함은 한번 갔으니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쥐도적 이또여 어찌 목숨을 비길고
어찌 이에 이를 줄을 헤아렸으리오
모든 일은 본디부터 그러하도다
동포 동포여 속히 큰 뜻을 이룰지어다
만세 만세여 대한 독립이로다
만세 만만세여 대한 동포로다.



당시중국의 국가 주석 이었던 원세개는


다음과 같은 글을 지어


찬양하였다

(安重根 義士輓)



平生營事只今畢 死地圓生非丈夫

身在三韓名萬國 生無百世死千秋

평생을 벼르던 일 이제야 끝났구려 죽을 땅에서 살려는 것은 장부가 아니고 말고 몸은 한국에 있어도 세계에 이름 떨쳤소 살아선 백 살이 없는데 죽어서 천 년을 가오리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걸 보니 안중근 의사가 생각이 나네요~~


Sunny Funny

Dreamy의 선별된 재밌는 이야기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97 '헬조선'에서 민란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Dreamy 2015.09.30 2451 0
596 게으른 사람이 점점 똑똑해지는 이유 11가지.gif Dreamy 2015.10.06 2322 0
595 제주도 맛집 리스트 Dreamy 2015.11.09 2282 0
594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들 file Dreamy 2016.01.18 2113 0
593 대기업 인사팀 18년차의 조언 Dreamy 2016.02.02 2192 0
592 30대 남자가 여자에게 매달리지 않는이유(펌) Dreamy 2016.02.16 2300 0
591 일상생활속에 사용되는 바둑용어들 file Dreamy 2016.03.12 2082 0
590 수트를 제대로 입는 Tip 95가지 Dreamy 2016.06.01 2166 0
589 인천 추천하고픈 맛집 10선 1 Dreamy 2016.07.05 2739 0
588 [펌] LG직원이 쓴 LG스마트폰이 안되는 이유 Dreamy 2016.09.12 2184 0
587 프라이팬 구입요령 Dreamy 2016.11.15 2184 0
586 꿀똥 싸는 강아지 (이향숙) Dreamy 2016.11.24 2177 0
585 사야이 - 결혼 전엔 몰랐던 것들 file Dreamy 2016.12.19 2116 0
584 클리앙 사건사고 .txt Dreamy 2017.01.15 2487 0
583 월 수입 5천만원을 꿈꾸었던 나의 창업 후기 Dreamy 2017.01.16 2289 0
Board Pagination ‹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9 Next ›
/ 5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