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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의 생각하는 방식과 행동하는 방식에 따라 형성된다. 생각 하나하나마다 행동 하나하나마다.
    - 헬렌 가하간 더글라스
조회 수 6613 추천 수 1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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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눈빛 하나까지도 닮고 싶은 연인들에게

사랑이란 것은,

어쩌면 초겨울에 찿아온 새벽녘의 첫눈 같아요.



그것은 우리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우리의 마음을 온통

눈부신 숨결로 물들이고,

연인의 작은 눈짓에도 금새 발자욱을 만드니까요.



그들의 가슴 안에 내린 첫 눈길을 따라 조용히 걷고 싶을 때가 있어요.

사랑은 서로 닮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걱정을 하고

같은 일에 즐거워하고, 같은 마음으로 같은 방향을 향해

두손을 잡고 걸어가는 것.



바로 '나'와 닮은 사람을 만드는 일, 그것이 사랑이지요.

세상에 나랑 닮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마치 거울을 보듯이, 가족을 대하듯이

나처럼 나를 사랑하는 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우리는 선택받은 사람이에요.



사랑받는 순간에, 사랑을 하고 있는 그 순간에는 진정으로

행복한 웃음을 터뜨릴 수 있으니까요.



신은 우리에게 처음으로 생명을 주었고

그 다음에 사랑을 주었다고 합니다.



생명으로는 몸으로 하여금 숨을 쉬게하고

사랑으로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사랑이라는 말을 생각만 하여도, 혹은

나지막하게 소리내어 발음해보면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건 우리 마음 안에 사랑이 숨어 있기 때문일 거예요.



천사들은 인간들이 사랑을 찿아내어 마구 남용할까봐 두려워,

절대 찾아내지 못할 곳에 숨기기로 했다고 해요.



천사들이 사랑을 숨긴 곳은 산 속이나 바다 속이 아니라고 합니다.

바로 우리 마음 안에 사랑을 숨겼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마음속 보석상자를 열어 사랑을 꺼내어 들고,

나랑 닮은 사람에게 그 사랑을 보여주어야 해요.



그러면 나랑 똑같이 생각하고 판단할 나의 연인이,

거울을 들여다보듯이 나에게 사랑을 반사해줄 테니까요....



『나랑 닮은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중에서



 

Sunny F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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