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삿갓밑에 보이는
해묵은 주름
목에 건 염주에는
세상고락이 백 여덟
서천산 서역사 작은 정자에는
오늘도 해가 지는데
허어, 세상이 어찌되려는고.
노스님 굵은 손에는
시가 스며들고
허리춤 해낭에 걸리는
한줄기 노을빛
※ 해낭 : 지난날,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니면서 시초(詩草)를 써넣던 주머니
- 1996년 고등학교 시절 썼었던 거.
우연히 생각나서 올려봄.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 | 전문가가 제안하는 시간관리 기법 | 2005.02.17 | 9653 |
11 | 흔들리며 피는 꽃 | 2005.10.05 | 10534 |
10 | in Hanoi, 동 쑤언(Dong Xuan) 시장 탐방 | 2006.10.16 | 10139 |
9 | 카타르 도하 아시안 게임 | 2006.12.02 | 9869 |
8 | 식민지의 국어시간 | 2008.01.26 | 9190 |
7 | 정말이지 황당한 일 | 2008.09.24 | 9573 |
6 | 파운데이션 - 아이작 아시모프 2 | 2009.08.17 | 13795 |
» | [시] 해낭(奚囊) | 2010.12.10 | 9474 |
4 | 11회 광명시 전국신인문학상 시상식 | 2013.02.01 | 5191 |
3 | 영화 '아부의 왕' 중에서 | 2013.11.19 | 4629 |
2 | 김창옥 특강 '통'하였느냐 드립들 | 2016.09.23 | 4250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