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ostings
New Comment
삿갓밑에 보이는
해묵은 주름
목에 건 염주에는
세상고락이 백 여덟
서천산 서역사 작은 정자에는
오늘도 해가 지는데
허어, 세상이 어찌되려는고.
노스님 굵은 손에는
시가 스며들고
허리춤 해낭에 걸리는
한줄기 노을빛
※ 해낭 : 지난날,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니면서 시초(詩草)를 써넣던 주머니
- 1996년 고등학교 시절 썼었던 거.
우연히 생각나서 올려봄.
서투른 내 이야기 (Diary)
사는 이야기
-
눈 물 / 김경미
Date2004.08.16 Views8563 -
김창옥 특강 '통'하였느냐 드립들
Date2016.09.23 Views4278 -
가장 먼 거리
Date2004.11.08 Views8829 -
[시] 해낭(奚囊)
Date2010.12.10 Views9486 -
[시] 건들장마
Date2003.01.03 Views9583 -
[自作] 아귀
Date2003.01.03 Views9593 -
[自] 합창(97. 3)
Date2003.01.03 Views8609 -
[自] 할매의 나이테(97)
Date2003.01.03 Views8686 -
[自] 눈먼사랑
Date2003.01.03 Views9612 -
in Hanoi, 동 쑤언(Dong Xuan) 시장 탐방
Date2006.10.16 Views10164 -
B형들을 위한 시
Date2004.09.10 Views7613 -
11회 광명시 전국신인문학상 시상식
Date2013.02.01 Views5225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