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나는 무시당하느니 차라리 샅샅이 훑어보는 시선이 낫다고 봐요.
    - 메이 웨스트 (가슴이 크기로 유명했던 미국의 영화배우)

중국 옌타이(2007)
2010.03.23 15:50

중국 연태(Yentai), 구룡지(九龍池)

조회 수 10673 추천 수 0 댓글 0

연태에 출장 중에, 일요일에 휴일을 하루 얻었습니다.
그래서 근처 어딘가 갈 곳이 있나 검색을 하고 차와 기사를 하루 빌려
주변을 돌아 보았더라죠.

사실 연태에는 크게 유명하거나 가볼만한 곳이 많지 않고, 
괜찮은 곳은 차를타고 3시간 정도 나가야 (청도)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볼 곳이 아예 없는 것 아니죠.

우리는 근처에 있는 구룡지(九龍池)라는 물좋고 산좋은 계곡을 찾아갔습니다.

구룡지(九龍池)는 쿤위산(곤유산)에 있는 명소입니다.
산전체가 무핑구에 위치하며 국가급 산림공원이라네요.
산세가 좋고 보석도 많이 났다고 하구요, 여러 무협소설 등장인물들의 비석이 있기도합니다.

우선 가서 보니,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가 참 좋더군요.

DSCN4324.jpg
구룡지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여길 지나서 1시간 정도 등산을 하면, 계곡과 폭포가 보인답니다. ^^

DSCF2266.jpg 

등산 안내도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아볼수 없으니, 그냥 패스~ >ㅂ<

DSCF2267.jpg 

한 30분 넘게 계곡을 끼고 완만한 산지를 올라갑니다.
이런 저수지 비슷한 것도 만날수 있구요, 다리도 건너고 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지요.

DSCF2291.jpg 

그렇게 가다보면 이런 폭포아래 웅덩이(소沼 라고 하던가요?) 같은 곳에 닿게 되는데요,
발을 담그고 있으면 물이 엄청(!) 시원한것을 느낄 수 있어요.


DSCF2279.jpg
산 중턱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쿤룬산은 돌산인가봐요.
바위들과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DSCF2288.jpg
DSCF2283.jpg
구룡폭포. 예전에 아홉마리 용이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꼬불 꼬불 내려오는 것이, 우리나라 구룡계곡 같네요. ^^

DSCN4303.jpg
산 아래에서 바라본 구룡지.
배경화면으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멋진 풍경입니다.

DSCN4304.jpg
올라가는 길에 만난 꽃.

DSCF2295.jpg
DSCN4308.jpg

폭포 앞에서.
중국어 간자체로는 용을 너무 간단하게 쓸수 있는 것 같아요. ^^

DSCF2287.jpg
멋진 폭포의 모습.


[ 관련 글 ]
?

이곳 저곳, 다녀옴에 대한 작은 기록들(Journey to myself)

여기 저기 갔다온 곳을 정리해 두는 곳입니다.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정리하는 것이라 순서가 뒤섞이기도 하네요. ^^

  1. 레전드 아울렛

    레전드 아울렛으로 쇼핑하러 다녀왔습니다. ^^ 생각만큼 유명한 브랜드가 많지는 않아서 아이쇼핑으로 그쳤네요. 날씨는 푹푹 찝니다. 40도를 넘었어요. 캔자스 사람들은 친절하네요. ^^ 2012. 7. 8, 미국 캔자스주 오버랜드 파크, 레전드 아울렛 반스 앤 노...
    Date2012.07.09 Category캔자스(2012) ByDreamy Reply0 Views4244 file
    Read More
  2. 존슨 카운티 메모리얼 파크

    숙소 바로 옆에있는 현충원 비슷한 공원 묘지입니다. 아침에 잠시 산책하면서 찍어보았습니다. 2012년 6월 23일날. "나는 너희를 고아로 내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Date2012.06.29 Category캔자스(2012) ByDreamy Reply0 Views3686 file
    Read More
  3. 넬슨-앳킨스 미술관과 Country Club Plaza (Overland Park, Kansas State)

    캔자스 출장은 캔자스 주에 있는 Overland Park라는 곳으로 갔었습니다. 캔자스의 경제 중심지인 Kansas City 인근에 있는 중소 도시입니다. 어느 토요일 오전에 잠시 짬을 내어 주립대학 옆에 있는 넬슨-앳킨스 미술관 (Nelson-Atkins Museum of Art, http...
    Date2012.08.14 Category캔자스(2012) ByDreamy Reply0 Views3712 file
    Read More
  4. 캔자스 현지 성당을 찾아 갔답니다.

    지난 7월 15일, 캔자스로 출장을 떠난지 22일째 되던 일요일날 현지 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왔습니다. 네번째 맞는 일요일이었고 마침 오전에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쉬고 점심 먹고 회사로 출근하자고 했었거든요. 주일 미사를 벌써 세번이나 빠...
    Date2012.08.02 Category캔자스(2012) ByDreamy Reply0 Views3854 file
    Read More
  5. 짧고도 길었던 5시간 뉴욕 입성기

    뉴저지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47일간의 출장이었습니다. 30일 예정으로 갔었던 출장이 원래 일정을 훌쩍넘어 2주를 더 있다 왔답니다. 뉴욕 JFK공항에서 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를 달리면 회사의 지사가 나옵니다. 이번 출장은 유독 바쁘고 힘들었던 것 ...
    Date2011.09.21 Category뉴저지(2011) ByDreamy Reply0 Views3646 file
    Read More
  6. 중국 연태(Yentai), 구룡지(九龍池)

    연태에 출장 중에, 일요일에 휴일을 하루 얻었습니다. 그래서 근처 어딘가 갈 곳이 있나 검색을 하고 차와 기사를 하루 빌려 주변을 돌아 보았더라죠. 사실 연태에는 크게 유명하거나 가볼만한 곳이 많지 않고, 괜찮은 곳은 차를타고 3시간 정도 나가야 (청도...
    Date2010.03.23 Category중국 옌타이(2007) ByDreamy Reply0 Views10673 file
    Read More
  7. 바깥에 먹으러 나갔습니다~

    부페식입니다. 어때 어때? 먹고 싶지? 맛있겠지? 아하하하하 '▽'/ 앙골라~
    Date2006.06.04 Category앙골라(2006) ByDreamy Reply0 Views8671 file
    Read More
  8. No Image

    Welcome to Africa, welcome to Angola!

    기나긴 여정 끝에 앙골라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넷도 느리고, 이것 저것 불편한 것도 많지만, 무사히 도착했다는 것에 만족. 감사. ^^ 전체적으로 한 30년쯤 전의 우리나라 모습같습니다. 공산권 국가라 그런지, 치안은 비교적 괜찮은 것 같구요. 도로의 차들...
    Date2006.05.30 Category앙골라(2006) ByDreamy Reply0 Views7007
    Read More
  9. in Hanoi, 동 쑤언(Dong Xuan) 시장 탐방

    하노이는 河內, 강 안에 있는 도시라는 뜻입니다. 도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노이를 가로지르는 Red River 가 있고 그 서남편으로 하노이 중심가가 있습니다. 저녁에 시간도 있고 해서 무언가 살게 있을까 하고 시장을 돌아보았습니다. 사실은 혼자 나...
    Date2006.10.16 Category베트남(2006) ByDreamy Reply0 Views9161 file
    Read More
  10. in Hanoi, 하노이 한인성당

    일요일 오전, 오늘은 미사를 빠질 수 없다는 생각에 하노이 한인성당을 찾았습니다. 미사를 봐야 한다는 의무감도 있었지만, 또 고해성사를 보기도 귀찮았거든요. (보속도 주모송 10번이나 줍니다. ^^;) 몇일 전 잡지를 뒤적이다가 발견한 한인 성당을 보고, ...
    Date2006.10.15 Category베트남(2006) ByDreamy Reply0 Views9837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Next ›
/ 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