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힌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었던 문을 보지 못한다.
    - 헬렌 켈러

2011.11.18 23:35

팔선각(八仙閣)

조회 수 331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팔선각(八仙閣)

바다 너머 떠나간 당신을 위해
이제야 선녀되어 따라 갑니다.
그리운 당신 얼굴 한 번만이라도 보이려
날개옷 입고 바다 건너 날아 갑니다.
한 웅큼 말을 전치 못해
많은 밤 눈물로 하늘에 수를 놓았더랬습니다.
어디 계실지 모르는 야속한 님.
많이 힘들었지요?
한 마디에 와르르 무너질 봉숭아 꽃집 같은 마음 태워
그리움의 구름 밟고 바람이 되어
당신에게 나섭니다.
여덞 마음을 모아
서럽게 간절한 공양으로,
시퍼렇게 멍든 사연과 그믐달에 비치는 간절함으로.
파도도 막을 수 없습니다.
풍랑도 이기지 못합니다.
파아란 섬이 나타나 당신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우리의 애잔한 꽃봉오리가 님 목소리에 깨어
드넓은 땅에 푸른 향취 가득 채울 때까지.
팔층 누각을 짓고
다시 오실 서런 당신
기쁘게 기쁘게 기다리겠습니다.


중국 칭다오(靑島) 근처 펑라이(奉來)에 팔선각(八仙閣)이라는 누각이 있습니다.

여덟 명의 신선이 바다를 건너와 이곳에 살기 위해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여덟 명중에 한명은 여자였다고 합니다.

(2011. 11. 18)

Dscn4456.jpg


[ 관련 글 ]
?

CoLoR (BLOG)

유치찬란한 대화 모음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 당신 없이도 file Dreamy 2011.12.07 3315
121 어머니 길 file Dreamy 2011.12.06 2903
120 눈(雪) file Dreamy 2011.12.05 2805
» 팔선각(八仙閣) file Dreamy 2011.11.18 3319
118 웃기시네. 어쩔수 없기는. file Dreamy 2011.09.06 3432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4 Next ›
/ 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