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같이 타오를수...

by Dreamy posted May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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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이 타오를수도... 나무처럼 키울수도, 꿈처럼 그릴 수도 없다면... 사랑은 그러면 무엇인가요?"
스승은 대답했습니다.
"사랑은 바다같은 것이란다. 사랑은 공기같은 것이란다. 사랑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사랑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란다. 눈으로 만져지던 모든 것이 다 사라지고 난 뒤에 남은 것이 사랑이란다. 사라질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저물고 난 뒤에 거기 남는 것. 이미 거기에 있는것... 그것이 사랑이란다,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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