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세상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까닭에 실수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 괴테


빤한 일을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
눈에 훤히 보이는 길을 너무 뻔해 마다래서 아쉽게 패한 많은 대국이 떠오른다.
사는 게 의외로 당연한 걸 마다해서 어려워질 수도 있는 것 같다.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어려워도 꼭 해야 하는 것.
쉬워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

Dreamy's Twitter

한줄로 남기는 삶의 느낌

  1. No Image

    빤한 일을 하는 게 얼...

    빤한 일을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 눈에 훤히 보이는 길을 너무 뻔해 마다래서 아쉽게 패한 많은 대국이 떠오른다. 사는 게 의외로 당연한 걸 마다해서 어려워질 수도 있는 것 같다.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어려워도 꼭 해야 하는 것. 쉬워도 하지 ...
    Date2016.07.08 ByDreamy Reply0 Views746
    Read More
  2. No Image

    똑똑똑,누구니?윤슬이...

    똑똑똑, 누구니? 윤슬이예요. 너구나. 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Date2016.06.17 ByDreamy Reply0 Views697
    Read More
  3. No Image

    "내 보기에, 그런...

    "내 보기에, 그런 어머니는 어머니가 아니라 새끼 딸린 어미개에 불과하다. (…) 제 새끼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어미개는 허연 이를 드러낼 것이다. 그 어미개와, 버릇 없는 아이를 나무라는 노인에게 대드는 요즘의 젊은 어머니가 과연 얼마나 다를 것인가."...
    Date2016.06.16 ByDreamy Reply0 Views902
    Read More
  4. No Image

    “작은 유리 상자에 나...

    “작은 유리 상자에 나비가 있습니다. 나비는 자꾸 벽에 부딪힙니다. 나비가 상자에 반항하는 걸까요? 조금 큰 상자라면 다르겠지요. 안에 꽃도 넣어주면 편안히 지낼지도 몰라요. 당신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상자입니까. "
    Date2016.05.20 ByDreamy Reply0 Views726
    Read More
  5. No Image

    돈을 밝히는게 아니야!...

    돈을 밝히는게 아니야!! 돈이 밝은 거야...
    Date2016.03.28 ByDreamy Reply0 Views693
    Read More
  6. No Image

    모든 오해는 이해의 다...

    모든 오해는 이해의 다른 비늘입니다. 아픈 이마에선 눈물의 비린내가 납니다. - 안현미 < 눈물의 입구 > 中
    Date2016.02.24 ByDreamy Reply0 Views611
    Read More
  7. No Image

    진폐증을 앓는 검은 뼈...

    진폐증을 앓는 검은 뼈들이 화광(火光)아파트 베란다에서 검은 해바라기 꽃으로 피는 나라 유령의 나라 아버지의 청춘이 묻힌 나라 어머니가 늙어가는 나라 - 안현미 < 흑국보고기(태백) > 中
    Date2016.02.24 ByDreamy Reply0 Views623
    Read More
  8. No Image

    내일의 뉴스는 오늘의 ...

    내일의 뉴스는 오늘의 뉴스와 다르지 않고 미래는 죽음으로부터 생성되며 죽음조차도 주어진 테두리 안에서만 온다 - 안현미 < 이와 같이 > 中
    Date2016.02.24 ByDreamy Reply0 Views591
    Read More
  9. No Image

    그러나 우리는 사랑에 ...

    그러나 우리는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도 사랑에 빠져버릴 수 있었던 초능력을 상실한지 너무 오래 다시 장미는 피는데 나는 죽은 사람인 것만 같습니다 - 안현미 < 다뉴세문경 > 中
    Date2016.02.24 ByDreamy Reply0 Views561
    Read More
  10. No Image

    내 생일인데 사랑해,라...

    내 생일인데 사랑해,라는 말의 가장자리에서 우리는 촛농처럼 흘러내리고 있다 작별을 생일 선물처럼 들고 - 안현미 < 축 생일 > 中
    Date2016.02.24 ByDreamy Reply0 Views501
    Read More
  11. No Image

    여름산은 그렇게 무덤...

    여름산은 그렇게 무덤들도 푸르게 키우고 있었다. 남의 둥지에서 태어난 어린 뻐꾸기의 울음을 빌려 무릎을 꿇고 올리는 정종 두 잔 아버지, 그리고 나의 두번째 엄마 - 안현미 < 여름 산 > 中
    Date2016.02.24 ByDreamy Reply0 Views481
    Read More
  12. No Image

    내가 탐하는 그늘은 고...

    내가 탐하는 그늘은 고비사막에 있다 내 더듬이는 한번 더듬은 것들을 지문처럼 새긴다 - 안현미 < 돌맹이가 외로워질때까지 > 中
    Date2016.02.24 ByDreamy Reply0 Views481
    Read More
  13. No Image

    끝내기 위해서는 시작...

    끝내기 위해서는 시작해야 한다. 끝날줄 알면서도 시작해야 한다. 그리하여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안현미 < 이별수리센터(P에게) > 中
    Date2016.02.24 ByDreamy Reply0 Views477
    Read More
  14. No Image

    너는 내일 표를 들고 ...

    너는 내일 표를 들고 오늘의 기차를 탔고 짝짝이 구두를 신고 있었고 빌려 쓰고 갚지 못할 감정으로 잔뜩 신용불량자처럼 굴었고 -안현미 < 화란 > 中
    Date2016.02.24 ByDreamy Reply0 Views466
    Read More
  15. No Image

    낮에는 돈벌고 밤에는 ...

    낮에는 돈벌고 밤에는 시쓴다. 운에는 울고 율에는 웃자. -안현미 < 정치적인 시 > 中
    Date2016.02.24 ByDreamy Reply0 Views466
    Read More
  16. No Image

    설명하고 싶었지만 설..

    설명하고 싶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차원으로 그는 침묵을 사용하고 있었고 그가 사용하는 침묵은 골동품 처럼 지혜로웠다 ... 설명하고 싶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차원으로 그는 인생을 사용하고 있었고 그가 사용하는 인생은 침묵처럼 두꺼웠다 -안현미 < 카이...
    Date2016.02.24 ByDreamy Reply0 Views462
    Read More
  17. No Image

    나는 그때도 가난하지 ...

    나는 그때도 가난하지 이 별에 불시착한 너의 우주선을 수리해 줄 수 없지 시인이란, 그렇게 시시하지 -안현미 < 여행 온 아이가 여행 온 아이에게> 中
    Date2016.02.12 ByDreamy Reply0 Views461
    Read More
  18. No Image

    지출된 숫자 같은 앙상...

    지출된 숫자 같은 앙상한 나뭇가지 하나 없어도 우리 엄마 통장 속에는 까치가 산다 -안현미 < 우리 엄마 통장 속에는 까치가 산다> 中
    Date2016.02.12 ByDreamy Reply0 Views494
    Read More
  19. No Image

    피아노 소리가 담쟁이...

    피아노 소리가 담쟁이덩굴을 저렇게 무성하게 키우는 걸까, 발육 부진의 아이는 음악책을 꺼내놓고 누런 갱지 위에 피아노 건반을 그린다. -안현미 < 종이 피아노> 中
    Date2016.02.12 ByDreamy Reply0 Views475
    Read More
  20. No Image

    목마르지 않은데도 물...

    목마르지 않은데도 물이 몸에 좋다는 이유로 습관적으로 물을 마셔왔다가 어느날 갑자기 물맛을 잃어버린 기분이에요, 라고 말하고 여자가 팔려갔다. - 안현미 <그 해 여름> 中
    Date2016.02.12 ByDreamy Reply0 Views444
    Read More
  21. No Image

    우주는 전혀 멀리 있는...

    우주는 전혀 멀리 있는 곳이 아니다. 차가 똑바로 위로 올라갈 수만 있다면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 프레드 호일(1915-2001), 영국의 천문학자
    Date2016.02.11 ByDreamy Reply0 Views433
    Read More
  22. No Image

    베껴야한다면 가장 위...

    베껴야한다면 가장 위대한것을 베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자연이다. -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1840-1926)
    Date2016.02.11 ByDreamy Reply0 Views424
    Read More
  23. No Image

    그녀와 그는 잠깐 행복...

    그녀와 그는 잠깐 행복하고 오래도록 함께 불행했다 그래도 그들은 그게 사랑이라고 믿는 눈치였다 - 안현미 <해피 투게더> 中
    Date2016.02.11 ByDreamy Reply0 Views428
    Read More
  24. No Image

    시시해요 시(詩)까지 ...

    시시해요 시(詩)까지 시시해요 시체처럼 평온했음 좋겠어요 내 영정사진 앞에서 향나무 향이나 실컷 마시다 배불렀음 좋겠어요 - 안현미 <고장난 심장> 中
    Date2016.02.11 ByDreamy Reply0 Views418
    Read More
  25. No Image

    비정상 비상식 비양심 ...

    비정상 비상식 비양심 비겁한 비굴한 비열한 비도덕적 비신사적 비뚤어진 비인간적 B자 들어간거 치곤 뭐 좋은게 하나라도 있나요 ? <B형 남자친구 中> 비린내 비지떡 비대칭도 있음.
    Date2016.02.02 ByDreamy Reply0 Views429
    Read More
  26. No Image

    줄탁동시(啐啄同時) / ...

    줄탁동시(啐啄同時) / 줄탁동기(啐啄同機) 닭이 병아리를 깰 때에 게란 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하여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리며 도와주며 것을 '탁'이라 합니다. 이와 같이 두 가지가 동시에 행하...
    Date2015.07.22 ByDreamy Reply0 Views569
    Read More
  27. No Image

    정수유심, 심수무성(靜...

    정수유심, 심수무성(靜水流深, 深水無聲)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Date2015.07.17 ByDreamy Reply0 Views585
    Read More
  28. No Image

    난 내가 한 일을 통해...

    난 내가 한 일을 통해서 불멸의 존재가 되고 싶지 않다... 죽지 않음으로써 불멸의 존재가 되고 싶다. - 우디 앨런(1935~, 영화감독)
    Date2015.07.15 ByDreamy Reply0 Views493
    Read More
  29. No Image

    1년의 소중함을 알고 ...

    1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입학시험에 떨어진 사람에게 물어보라. 1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방금 기차를 놓친 사람에게 물어보라. 1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겨우 교통사고를 모면한 사람에게 물어보라. 얼마나 가치 있는지.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499
    Read More
  30. No Image

    친구가 말했습니다. 당...

    친구가 말했습니다. 당하면 외로움이고 선택하면 고독이라고. 우리는 한참 웃었습니다만 외로우니까 글을 쓰고, 외로우니까 좋은 책을 뒤적입니다. 외로우니까 그리워하고 외로우니까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합니다. 어떤 시인의 말대로 외로우니까 사람입니...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533
    Read More
  31. No Image

    도법 : 인간은 태어나...

    도법 :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완전하다네. 탄성 : 그럼 자네는 완성자로 죽은겐가? 도법 : 아닐세. 탄성 : 그럼 역시 사기꾼으로 죽은게로구먼.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399
    Read More
  32. No Image

    People doesn't know h...

    People doesn't know her whole is greater than sum of her parts. ☆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409
    Read More
  33. No Image

    &quot;나는 잔인한 신...

    "나는 잔인한 신을 믿는다." Credo in un Dio Crudel.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425
    Read More
  34. No Image

    아름다운 장미꽃에 하...

    아름다운 장미꽃에 하필이면 가시가 돋쳤을까 생각하면 속이 상한다. 하지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가시에서 저토록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어났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감사하고 싶어진다.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388
    Read More
  35. No Image

    나는 섬이 되더라도가...

    나는 섬이 되더라도 가슴엔 늘상 출렁거리는 파도가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380
    Read More
  36. No Image

    '할 수 없다'는 말은글...

    '할 수 없다'는 말은 글로 쓰건 말로 하건 세상에서 가장 나쁜 말이다.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403
    Read More
  37. No Image

    현재는 중요한 시간이 ...

    현재는 중요한 시간이 아니라 유일한 순간이다.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452
    Read More
  38. No Image

    어떤 바보라도 일을 더...

    어떤 바보라도 일을 더 크고, 훨씬 복잡하고, 격렬하게 만들 수 있네. 반대방향으로 돌리기 위해선 천재의 손길과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지. - 존 드라이든(John Dryden)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354
    Read More
  39. No Image

    함께 길을 가면길은 등...

    함께 길을 가면 길은 등 뒤에 생긴다.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445
    Read More
  40. No Image

    한 외고생이 제 엄마에...

    한 외고생이 제 엄마에게 유서를 남기고 베란다에서 투신했다. 유서는 단 네 글자였다. “이제 됐어?” 엄마가 요구하던 성적에 도달한 직후였다.
    Date2015.07.06 ByDreamy Reply0 Views440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Next ›
/ 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