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Clouds

New Postings

  • 복수하려는 사람은 보란 듯이 자신의 상처를 그대로 둔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상처는 깨끗이 아물 것이다.
    - 프란시스 베이컨


취미
2004.10.04 01:52

모과주 담그는 법

조회 수 17234 추천 수 62 댓글 0
모과주

유래
모과는 모과나무의 열매이다. 모과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정원수로 재배되고 있으나 특히 충남 지방산이 유명하다. 높이는 6m 정도로 자라고 껍질은 담갈색, 녹갈색으로 잎은 난형으로 호생하며, 겉면은 털이 없고 뒷면에는 털이 많다. 사과나무나 배나무잎과 약간 비슷하며, 꽃은 늦은 봄에 피고 엷은 홍색으로 아름다우며 열매는 커다란 타원형으로 가을이면 누렇게 익는다. 냄새는 향기로우며 식용과 약용으로 쓰인다.
  사용시에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잘익은 과실을 쓴다. 참모과를 고르면 더욱 좋다. 참모과는 껍질이 엷고 색이 붉은 듯 누르며 향긋하고 달며 시고 텁텁하지 않다. 상한 것과 흠집이 난 것을 골라 없애고 씻어서 헝겊으로 물기를 닦는다.

만드는 법

   재료 : 모과 500g, 설탕 200g, 소주 1리터

1. 가로로 4조각을 내고 세로로 여러 조각이 나도록 썬다. 씨도 같이 용기에 넣는다. 모과 한 개 넣고 설탕
   한 숟갈 뿌리고, 또 모과 한개 넣고 설탕을 뿌리며, 이와 같이 겹겹이 차근차근 넣고 일주일이 지나면
   모과가 설탕에 잘 절여져서 모과즙이 생기며 대단히 향긋하다. 그때 소주를 붓고 향기가 없어지지 않게
   밀봉하여 햇볕이 들지 않고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2. 3~4개월 두면 잘 익는다. 이때의 색깔은 연한 호박색이 된다.
   이 술은 향기롭고 감미와 산미가 잘 조화되어 비장의 진주(珍酒)가 된다.
3. 모과술은 처음부터 소주를 넣지 않고 모과와 설탕을 일주일 동안 둔 다음 소주를 붓는 것이 더욱 맛좋은
   술을 얻을 수 있다.
4. 체에 받쳐 윗물(맑은 술)을 뺀 찌꺼기에 설탕을 넣지 않고 소주만 한 번 더 그 양으 3배를 붓는다. 이것을  1년 이상 밀봉하여 저장해 두면(햇수를 거듭할수록 더욱 좋다) 첫번 것과 똑같은 빛깔, 향기와 맛이 나며  아주 좋은 술을 얻을 수 있다. 이때는 소주를 붓고 항아리 밑에 가라앉아 있는 당분을 깨끗한 막대기로  2~3번 저엇 새롭게 추가시킨 소주에 고루 당분이 스며들도록 하면 좋다. 이 술은 찌꺼기를 건저내지 않고 쓰면 맛좋고 향기로운 술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5. 모과술의 감미롭고 향긋한 향은 식욕을 돋구어 준다. 맛은 새콤하고 약간 떫은 듯한 맛이 나며 그 조화가  적절하여그대로 마셔도 좋고 다른 과실주, 특히 오디술과 칵테일하면 오디술의 색깔과 모과주의 향취가  아주 잘 어울려 천하일품의 미주가 된다. 소다수나 콜라에 띄워도 맛좋고 향기가 좋다.

효  용
모과의 신맛은 사과산과 구연산이 주성분이고, 이들은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소화효소의분비를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있다. 그밖에 타닌산과 비타민 C가 상당히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기침을 멈추게 하고 이뇨에도 잘 들으며, 빈혈성, 특히 여성에게는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그 밖에 철엑기스, 철정기(丁畿)가 함유하고 있으므로 강장, 조혈제로 쓰인다.
  
  그리고 모과는 다음과 같은 효용도 있다.
- 소아 설사에 모과를 짓찧어 즙을 먹인다.
- 복통과 설사에 모과를 진하게 달여서 마신다.
- 모과 찌꺼기를 버리지 않고 접시에 담아서 방 한구석에 두면 방안은 모과향으로 그윽해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44 문서작업 [HTML iframe]아이프레임(iframe) Dreamy 2008.02.26 20761 42
243 취미 산딸기주 담그는 법 Dreamy 2009.06.02 20512 0
242 성가대 라틴어 발음법 1 file Dreamy 2008.06.04 17879 14
241 취미 드리미의 여섯가지 기타 스케일 연습곡 file Dreamy 2009.07.27 17390 0
» 취미 모과주 담그는 법 Dreamy 2004.10.04 17234 62
239 취미 시조 모음 file Dreamy 2005.01.19 17010 87
238 성당 가톨릭 주요 기도문 Dreamy 2009.04.09 15708 0
237 취미 Handel - Lascia ch'io Pianga Dreamy 2010.04.09 14961 0
236 취미 좋아하는 노래들, 가사와 코드 모음 file Dreamy 2010.08.06 14421 0
235 프로그래밍 예제를 통해 Doxygen 주석 다는 방법 최대한 간단히 익히기 file Dreamy 2007.04.24 14352 38
234 성가대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file Dreamy 2010.09.09 14300 0
233 일반 [ZBXE] 게시판(블로그)상단에 글쓰기 버튼이나 링크넣기 1 Dreamy 2010.03.04 14065 0
232 인터넷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 모음 (즐겨찾기 하고 자주 가보는사이트) Dreamy 2010.02.11 13932 0
231 성가대 결혼 축가용 '사랑의 서약' 악보 file Dreamy 2011.01.05 13810 0
230 성가대 귀도 다레쪼의 계명창법 file Dreamy 2010.04.23 13707 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 17 Next ›
/ 1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