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조들의 육아비법, 단동십훈(檀童十訓)

by Dreamy posted Nov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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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십훈(檀童十訓)

 

EBS 오래된 미래. 전동육아의 비밀 [단동십훈] 내용을 중심으로
돌전후 아이들와 엄마가 항상할 수 있는 놀이법을 소개합니다.

 

단동십훈은 단군시대부터 구전되어 내려온 우리 민족의 전통 육아법입니다.
구전되어 다소 이견이 있지만 대체로 10가지 교훈이 담긴 동작으로 요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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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훈. 불아불아(弗亞弗亞)

아기의 생명을 존중한다는 뜻의 불아불아.

아기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허리를 흔들어 줍니다.

다리에 힘을 길러 혼자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작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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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훈. 시상시상(侍想侍想)

아기의 몸이 곧 작은 우주이니 우주의 섭리에 순응하라는 뜻.

똑바로 앉을 수 있는 시기에 앉아 있는 아기를 앞뒤로 흔들어 줌으로써

몸의 중심잡기를 도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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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훈. 도리도리(道理道理)

목을 가누기 시작할때 가장 먼저배우는 도리도리.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입니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살피듯이

이리저리 잘 살펴서 세상의 이치와 만물의 도리를 깨우치라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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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훈. 지암지암(持闇持闇)

우리가 보통 잼잼이라고 알고 있는 지암지암은

세상의 혼미한 것을 가려서 파악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먹 - 보자기- 주먹~~ 이렇게 손을 폈다 접었다 합니다.

손과 눈의 협응을 돕습니다.

손을 쥐었다 폈다는 반복하는 동착처럼

'쥘 줄 알았으면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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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훈. 곤지곤지(坤地坤地)

왼손바닥에 오른손 검지를 갖다 대는 곤지곤지에는 음양의 조화를 이루며 덕을 쌓으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실험에 의해 뇌가 가장 많이 활성화되네요.

하늘을 가리키는 손가락으로 땅을 의미하는 손바닥을 콕콕 찌르면서

땅의 의미와 고마움을 깨닫고 덕을 쌓으라는 의미입니다.

뜻을 알려주며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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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훈. 섬마섬마(서마서마·西摩西摩)

아이를 세워 걸음마를 유도하는 동작입니다.

바른길에 서라는 의미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따로따로'라는 이름으로 전해지기도 합니다.
독립적으로 바른 일을 하며 살라는 의미. 뜻과 동작이 모두 좋습니다.

한걸음씩 걸으면서 섬마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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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훈. 업비업비(業非業非)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할 때 흔히 '애비'라고하는 7훈 업비업비는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삼가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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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훈. 아함아함(亞含亞含)

손바닥으로 입을 막으며 소리를 내면서 아이들이 재밌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입니다.

7-8개월부터 아바바바~하면서 손바닥을 치는 동작과 비슷합니다.

아이가 작은 우주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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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작작궁 작작궁(作作弓 作作弓)

짝짜꿍으로 잘알려진 작작궁은 손바닥을 맞부딛쳐 하늘의 이치를 알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박수치는 동작~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짝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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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질라아비 훨훨의(羅阿備 活活議)

아기의 팔을 잡고 함께 날듯이 춤추는 동작입니다.

천지 우주의 이치를 깨달았으니 훨훨 날아가 활기차게 자라라는 의미입니다.


 

 

아이들과 하는 단순한 동작들이 이렇게 오랜 전통과 깊은 뜻을 가지고 있었다니 놀랍습니다.

아이의 신체 발달에 맞는 동작들과 재미, 교훈까지 담고 있어 더욱 의미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선조들의 지혜에 다시 한 번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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